fake plastic trees ㅡ.ㅡa 재맘때로 리플.

쿨러기 | 2002.10.21 23:44 | 조회 3260 | 공감 28
내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
한번쯤 해석을 하곤 싶었지만.. 해석할 엄두는 못내던..
누군가가 올려놨던데........ 제가 느꼈던 것들을 섞어서.. ㅠ.ㅠ 아.. 가슴이 두근두근!
어떤 노래보다 이 노래를 들을때 항상... 감동적이지.. 아..서글픈 그리움!!




her green plastic wateringcan for her chineserubber plant in the fake plastic earth
that she bought from a rubber man in a town full of rubber plans to get rid of itself
it wears her out

그녀의 초록색 플라스틱 물통은 가짜 플라스틱 흙안의 중국산고무로 만들어진 모종을
위한 것이고
그녀는 그것 자신을 점점 닳아 없애기 위한 고무계획들로 가득찬 한 도시안의 고무인간
으로부터 그것을 샀지.
그것은 그녀를 지치게 해



She lives with a broken man,
a cracked polystyreneman who just crumbles and burns
He used to do surgery for girls in the eithties but
GRAVITY always wins and it wears him out
그녀는 망가진 남자와 살고 있어.
금이 간 폴리스틸런 사나이는 그냥 부서지고 불에 탈 뿐이야
그는 80년대 소녀들을 위해 성형 수술을 했었지.
하지만 언제나 승리하는 건 중력의 힘이고
그 것은 그를 지치게 해



She looks like the real thing.
She tastes like the real thing
My fake plastic love.
But i can't help the Feeling
I could Blow Through The ceiling
If I just Turn And RUN
and it wears me out.
그녀는 진짜인것처럼 보여
그녀는 진짜같은 맛을 느끼게하지.
내 속고 속이는 플라스틱 사랑이여..
그러나
난 이 감정을 어찌할 수 없어.
내가 저 천장을 날려버릴 수만 있다면
만약에 그냥 그렇게 돌아서서 뛰어나갈수만 있다면.
그리고 그것은 나를 지치게 만들지..



If i could be who you wanted
If i could be who you wanted

all the time .....


내가 만약 당신이 바라는 사람이 될 수만 있다면
만약 내가 당신이 원하는 그 이가 될 수만 있다면
항상.............





** 내가 생각했던.. 그래서 더욱 와닿았던 그것... **


her green plastic wateringcan for her chineserubber plant in the fake plastic earth
그녀의 초록색 플라스틱 물통은 가짜 플라스틱 흙안의 중국산고무로 만들어진 모종을
위한 것이고
=> 그는 왜 플라스틱 물통을 하필 초록색으로 표현했을까.. 아마도 플라스틱이라..더욱
상반된 살아있는 초록색으로.. 마치.. 짠맛을 더 느끼게 하기 위해 설탕을 더 집어넣
는 것처럼.. 그런 것처럼 표현한..
그래서 더욱 커지는 괴리감을 표현하고 싶었던.. 초록색 플라스틱 물통은...


that she bought from a rubber man in a town full of rubber plans to get rid of itself
그녀는 그것 자신을 점점 닳아 없애기 위한 고무계획들로 가득찬 한 도시안의 고무인간
으로부터 그것을 샀지.
=> 그 가짜 플라스틱 물통은 역시나.. 자기 자신이 계속..슬픈 ..모순됨을 챗바퀴 굴리듯
계속계속 만들어내는 고무세상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고무인간처럼.. 역시나.. 라
스틱으로 만들어진.. 무미건조한 작품이지..



it wears her out
그것은 그녀를 지치게 해
=> 그런 고무계획들로 만들어진 그 모종을 가꾸면서도.. 키워짐의 의미자체를 느낄 수 없는
무미건조함은..무생동감은.. 그녀를 더욱 허하게 하지... 모종을 가꾸면서도.. 그것이
모종인지도모른채.. 물만 주며 크기만을 바라는....!



She lives with a broken man,
그녀는 망가진 남자와 살고 있어.
=> 그녀는 역시.. 자기 자신을 닳아없애버리는 깨져버린 남자와 살고있지...



a cracked polystyreneman who just crumbles and burns
금이 간 폴리스틸런 사나이는 그냥 부서지고 불에 탈 뿐이야
=> 그 역시 자기자신이 무너져버렸고,, 그런 그는 더이상 살아있는 느낌이 아닌
그냥 부셔지고 불에 탈뿐이지.. 그것 역시 고통인지도 모른채,, 자신이 부셔지고
불에 타고 있다는 것마져 잊은채...



He used to do surgery for girls in the eithties but GRAVITY always wins and it wears him out
그는 80년대 소녀들을 위해 성형 수술을 했었지.
하지만 언제나 승리하는 건 중력의 힘이고
그 것은 그를 지치게 해
=> 무언가를 바꿔보려고 시도해보지만.. 그 노력은 자기 자신안의 벽에서 허물어질 뿐이지..
그것이 변화와 도전임을 잊은채.. 그것들에 점점 먹혀들어가기 시작하지..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역시나.. 채워질수 없는 공간들은.. 그를 지치게 만들지.
채워지지 않는 것들.
어찌 할 수 없는 것들..
그건 그를 무너지게 만들지..



She looks like the real thing.
She tastes like the real thing
My fake plastic love.
그녀는 진짜인것처럼 보여
그녀는 진짜같은 맛을 느끼게하지.
내 속고 속이는 플라스틱 사랑이여..
=> 진짜인것 처럼 보이는... 진짜인 맛이 나는.. 하지만.. 그녀는.. 진짜가 아님에..
더욱더 존재감을 잃고 말지..
사랑..?
사랑이란 것은 무엇일까..
속고 속이는.. 거짓된 플라스틱 같은 무미건조한 사랑이라면..
일상속에서 쉽게 내뱉고 가볍게 대하는 사랑이라는 것이라면...
그래서.. 사랑.. 이란 글자마저 식상해져 버린 지금이라면...



But i can't help the Feeling
그러나
난 이 감정을 어찌할 수 없어.
=> 그러나.. 난 가슴속이 텅빌수록.. 더욱더.. 눈물나는.. 이 걸.. 어쩔 수 없어..
더욱더.. 처절해지는..
지독히 외로워지는.. 지독히 그리워지는..
무미건조해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달콤했던 황홀했던.. 그 조차 생각나지 않는.. 아무 맛도 기억나지 않는..데도
눈물날듯한 감정들..



I could Blow Through The ceiling
If I just Turn And RUN
내가 저 천장을 날려버릴 수만 있다면
만약에 그냥 그렇게 돌아서서 뛰어나갈수만 있다면
=> 내 말로표현할 수 없는 이 감정들로.. 저 천장을 날려버릴수만 있다면..
뛰어나갈수 있다면..
하지만.. 그렇게 할수 있음에도..
그것들로 해결되지 않는 이 마음에... 이것들은 내가 할수 없는 불가능함이 아니라
그리해도 내 근본적인 메마름을 해소시켜주지 못하는.. 내 감정의 표현의 아주 일부분이지..



and it wears me out.
그리고 그것은 나를 지치게 만들지..
=> 그래서.. 더욱 허한 마음은 날 어느것으로도 잡지 못한채.. 커져만 가지..
난 정말.. 지쳐가.... 이 마음을 어떻게 채울수 있을지....



If i could be who you wanted
If i could be who you wanted

all the time .....
내가 만약 당신이 바라는 사람이 될 수만 있다면
만약 내가 당신이 원하는 그 이가 될 수만 있다면
항상.............
=> 내가 네가 바라는 사람이 될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니.. 그래.. 그것이..
불가능이라는 것을 알아.. 그래서.. 더욱 애절한 걸 넌.. 아니?
내 이.. 허한 마음을 채워줄수 있는 사람이 너일지도 모르지만..
분명.. 너에겐.. 내 사랑은.. 무미건조한..플라스틱 사랑일지 모르지...
내..플라스틱 사랑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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