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Creep을 왜들 싫어하시는지?

dizzy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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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나두 크립은 마니 조아했는데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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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 참.. 딴 곡 들 듣다보면 그닥 손이 안가는 트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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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버리더군. 라디오헤드를 모를 수록 크립은 더욱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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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리고 라디오헤드를 더욱 듣다보면 크립은 자꾸만 다른 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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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려지는 현상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지 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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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모르겠어..정말.. 크립이 이제 좋은 곡인지 조차..그져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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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가 잔뜩 내려앉아서..이제 그냥 저노래 또 나오는구나 하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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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거든.. 웃긴게 정말 오랜만에 들어도 .. 아무런 느낌이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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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질릴대로 질린 모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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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헤드..?? 아마 93년 이후 매일 밤 크립을 불러댔을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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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기억하기론 97년 말인가.?? 암튼 그때까지 엄청 불렀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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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할때도 크립얘기로 절반을 채우고 공연할때도 그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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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러야 했겠지.. 음..아무리 좋은 곡도 저렇게 불러 대면 지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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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않을까?? 희트곡 하나로 여생을 대중들 앞에서 뻐팅기는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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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만큼 불러대진 못했을 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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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립이 좋다 나쁘다.. 를 얘기하자는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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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라디오헤드가 지겨워하니깐 듣고 싶은데도 같이 지겨워하는 척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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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두 아니쥐... 그냥 조급하게 몇곡 듣고 판단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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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천히 다른 노래도 계속 들어봐.. 그래도 크립이 제일 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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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헤드의 베스트는 크립이라고 해둬.. 만약 그렇다면 라디오헤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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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니 취향은 아닐꺼야.. 세상에 라디오헤드만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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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는 것도 아니구 또 팝송이 좋으면 그런거 찾아 들으면 되는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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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d a 들으면 알겠지만 자꾸 들으면 팝송 찾는 사람들 몸살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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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들잖어.. 거..음악이란거 좋아서 들어야지 억지로 들으면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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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딴 논쟁말야..크립이 어쩌구 하는건 옛날 구닥다리 통신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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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몇년전에 했던거니깐.. 새삼스럽게 꺼내지좀 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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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헤드 오래된 팬들 치고 크립을 베스트로 여기는 넘들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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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넘들이 유독 너보다 바보는 아닐테구.. 너가 따라잡지 못할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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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이 있는거지.. 인정할껀 인정해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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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야 일이년 라디오헤드 들었겠지만 우리덜은 크립은 고사하고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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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쟁도 너무 구태연해서 짜증이 난단 말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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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달에나 이 게시판에 찾아온다고 했나.?? 아서..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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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이나 내후년까지 라디오헤드 계속 듣고 심사숙고 하면서 지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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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크립이 제일 좋다고 우긴다면 넌 너자신의 치졸한 자존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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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견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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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다시한 번 말하겠는데 팬들은 크립을 싫어하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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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립이 베스트가 아니란 소리를 하고 싶을 뿐이구.. 뭐 어떤 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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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라고 말하려는 시도 자체가 허접한 짓거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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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공연 리뷰를 읽어보니깐 맨앞에서 어떤 여자애들이 톰요크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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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립 크립~!! 하고 외쳐댔다쥐?? 것도 공연 내내.. kid a에 있는 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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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못 부를 판인데..안그래.?? 톰요크가 그 기집애들 한테 틈날때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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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t up을 연발했다던데. 그 나라가 아마 그리스 였을꺼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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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하진 않고.. 뭐 참고로 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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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애들하고 국적은 다르지만 친구해라..아님 사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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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크립을 젤 좋아하든지 말든지 니가 무슨 상관이냐?크립 젤 좋아한다고 이상한거냐? 난 라디오헤드 94년부터 들었는데 지금도 크립이 젤 좋거든.
크립말고 라디오헤드의 대중적 트랙이 있을 것 같냐?어느 신문에 짧게 나온 글도 못봤니?
라디오헤드는 모험을 싫어하는 사람에겐 불가근(접하지 말란 뜻이다.멍청아!!!)
의 음악이라고 적은 것. 잘난척 하지 말거라.dizzy인지 뭔지 하는 아이야(건즈 앤 로지스 베이시스트 이름이냐?)비틀즈 같은 대그룹의 앨범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팔리고 유명하지만 30년이후 라디오헤드 앨범을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다.장담하마~!!!
극소수 락 매니아들만 들을걸...남의 취향 갖고 뭐라 그러지 마라.크립만 아는 사람들 중에 라디오헤드 다른 앨범 듣고 좋아할 사람 별로 없다. 대중적인 팝만 들으면 뭐가 어떠니?자기 취향이지.나처럼 비틀즈하고 메탈리카 좋아하든 아님 브리트니나 백스트리트 보이스 좋아하든.
라디오헤드가 6,70년대의 락 르네상스 시대에 등장했더라면 비틀즈나 레드 제플린,핑크 플로이드나 퀸 같은 대그룹의 그늘에 가려 자취도 없었을걸.바위 옆의 모래라고나 할까?
다양성을 인정할 줄 알아야지...잘난척이라니...쯧쯧쯧...게쵸티를 듣든 레이지를 듣든 모든건 자기 마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