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글을 죽죽 읽다가...;;
카피캣 wrote:
> ...음...RHKorea사이트는...
> 매일 들어오면서도 글을 남긴 것은 단 한번...;;
> 뭐..어쨌든 오늘...
> 들어와서 게시판의 글들을 죽죽 읽어 보다가
> 뭐랄까요...묘한 기분이 드는군요...
> 중2 분께서...라디오헤드 앨범 소개해달라고 하시던 그 글...말이죠..^^;;
> (뭐 같은 중2로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랄까요;; 크하하...;;)
> 그러고 보면 전 참 운 좋은 녀석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 간단한 예를 들어서,
> 제 주위의 친구 녀석들은 라디오헤드를 다 알고 있다는 그
> 간단하지만 굉장히 유쾌한 사실이...저한테는
> 굉장히 큰 행운이 아닌가...싶답니다...;;
> (물론... '그 사람들 너무 침울해!'라고 말하는 녀석들이 반입니다만;;)
> 아아...전 정말 복터진 놈입니다.(웃음)
> 음...이런 건 밑에 달아야 할 글이겠지만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디오헤드의 음반은...
> 사실 Kid A...랄까요...
> 솔직히 음악 들으면서 이건 어느 부류구나 같은 것 따지질 않아서
> 그들의 음악이 계속 발전해 가는구나 하는 걸 생각해 보면
> pablo honey 다음엔 my iron lung, 그 다음에 the bends,
> 그리고 ok computer(꺄아~>.<), 그리고 이번의 Kid A 앨범까지
> 갈수록 더 깊어지는 음악세계라던가 하는 게 느껴져서;;
> 사실 이곳저곳에서 Kid A음반에 대해서
> 실험적이니 어쩌니 creep의 분위기가 사라졌다느니 하고 있어도
> 전혀 실감이 안 난답니다...;;
> 뭐 제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 전 이디오테크를 들어도 크립과 마찬가지로
> '아, 이건 라디오헤드구나'라는 생각만...;;
> 뭐라고 표현 못하겠고 표현한다고 해도 제 수준에선
> 제대로 표현 못할 것 같습니다만...그러니까 그게
> '라디오헤드'라는 건가...싶기도 하고(횡설수설)
> ...그...글쎄요... 이런저런 영국의 라디오헤드 아류 밴드라던가
>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칭해지는 이런저런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어도
> 전혀 라디오헤드같지 않은 거...라던가
> Kid A 앨범 사들고 집에 와서 들으면서
> 찡~해서 눈물날뻔 했던 그런 거...다른 앨범에서는
> 죽었다 깨어나도 못 느껴본 그런 것들이 다
> '라디오헤드' 그 자체가 아닌가 싶답니다...;;
> 에에엑...설명 못할 감각...
> 라디오헤드만의 그 무언가가...전혀 사라지지 않고
> 9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그런 거겠죠...?(흠칫)
>
> P.S : ...앞으론 글 자주 남겨야겠습니다...
> 이분들 다들 너무 멋있는 분들-(후후;;)
> 라디오헤드 내한을 위해! 후하하하-!!!
.
.
.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Creep은 오히려 라디오헤드 분위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물런 Creep 무쟈무쟈 좋아하지만..
저두 Kid A 앨범 무지 좋아하구..
음악이 실험적인것은 사실이지만
카리스마적인 보컬이 건재하고..
실험적인 음악이 더 라디오헤드적인점이 맘에 들더군요
라디오헤드의 내한을 위해! 후하하하-!!! -_-;
> ...음...RHKorea사이트는...
> 매일 들어오면서도 글을 남긴 것은 단 한번...;;
> 뭐..어쨌든 오늘...
> 들어와서 게시판의 글들을 죽죽 읽어 보다가
> 뭐랄까요...묘한 기분이 드는군요...
> 중2 분께서...라디오헤드 앨범 소개해달라고 하시던 그 글...말이죠..^^;;
> (뭐 같은 중2로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랄까요;; 크하하...;;)
> 그러고 보면 전 참 운 좋은 녀석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 간단한 예를 들어서,
> 제 주위의 친구 녀석들은 라디오헤드를 다 알고 있다는 그
> 간단하지만 굉장히 유쾌한 사실이...저한테는
> 굉장히 큰 행운이 아닌가...싶답니다...;;
> (물론... '그 사람들 너무 침울해!'라고 말하는 녀석들이 반입니다만;;)
> 아아...전 정말 복터진 놈입니다.(웃음)
> 음...이런 건 밑에 달아야 할 글이겠지만
>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디오헤드의 음반은...
> 사실 Kid A...랄까요...
> 솔직히 음악 들으면서 이건 어느 부류구나 같은 것 따지질 않아서
> 그들의 음악이 계속 발전해 가는구나 하는 걸 생각해 보면
> pablo honey 다음엔 my iron lung, 그 다음에 the bends,
> 그리고 ok computer(꺄아~>.<), 그리고 이번의 Kid A 앨범까지
> 갈수록 더 깊어지는 음악세계라던가 하는 게 느껴져서;;
> 사실 이곳저곳에서 Kid A음반에 대해서
> 실험적이니 어쩌니 creep의 분위기가 사라졌다느니 하고 있어도
> 전혀 실감이 안 난답니다...;;
> 뭐 제가 이상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 전 이디오테크를 들어도 크립과 마찬가지로
> '아, 이건 라디오헤드구나'라는 생각만...;;
> 뭐라고 표현 못하겠고 표현한다고 해도 제 수준에선
> 제대로 표현 못할 것 같습니다만...그러니까 그게
> '라디오헤드'라는 건가...싶기도 하고(횡설수설)
> ...그...글쎄요... 이런저런 영국의 라디오헤드 아류 밴드라던가
>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칭해지는 이런저런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어도
> 전혀 라디오헤드같지 않은 거...라던가
> Kid A 앨범 사들고 집에 와서 들으면서
> 찡~해서 눈물날뻔 했던 그런 거...다른 앨범에서는
> 죽었다 깨어나도 못 느껴본 그런 것들이 다
> '라디오헤드' 그 자체가 아닌가 싶답니다...;;
> 에에엑...설명 못할 감각...
> 라디오헤드만의 그 무언가가...전혀 사라지지 않고
> 9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그런 거겠죠...?(흠칫)
>
> P.S : ...앞으론 글 자주 남겨야겠습니다...
> 이분들 다들 너무 멋있는 분들-(후후;;)
> 라디오헤드 내한을 위해! 후하하하-!!!
.
.
.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Creep은 오히려 라디오헤드 분위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물런 Creep 무쟈무쟈 좋아하지만..
저두 Kid A 앨범 무지 좋아하구..
음악이 실험적인것은 사실이지만
카리스마적인 보컬이 건재하고..
실험적인 음악이 더 라디오헤드적인점이 맘에 들더군요
라디오헤드의 내한을 위해! 후하하하-!!! -_-;
댓글 0개
| 엮인글 0개
22,450개(1116/1123페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150 | Re: 운영자님께 질문이요!!! 꼭 답변을... | 우호 | 1815 | 2000.11.19 02:22 |
149 | 야 나랑 사귀자 | 박민주 | 2213 | 2000.11.19 02:21 |
148 | 코 | 박민주 | 1960 | 2000.11.19 02:03 |
147 | Re: 이것참...나는 라디오헤드의 진정한팬이었는데... | @hn | 1933 | 2000.11.19 00:34 |
146 | 오옷. 저도 Let down을 좋아합니다!! | 카피캣 | 1978 | 2000.11.18 19:43 |
145 | Re: street spirit.. fake plastic tree... | todd | 1991 | 2000.11.18 13:43 |
144 | Re: 왜 w.a.s.t.e.인가요? | 지훈님 | 1969 | 2000.11.18 13:33 |
143 | Re: 아,그리고 | 우호 | 1854 | 2000.11.17 03:08 |
142 | Re: 비디오란의 txt파일에 대한 질문 | 우호 | 2126 | 2000.11.17 02:45 |
141 | Re: 수능 하루뒤.... | @hn | 1996 | 2000.11.17 01:01 |
140 | Re: 잘은 모르지만... | shean | 1936 | 2000.11.16 21:50 |
139 | Re: 아,그리고 | ziny | 1919 | 2000.11.16 18:51 |
138 | Re: 비디오란의 txt파일에 대한 질문 | kashina | 2021 | 2000.11.16 18:28 |
137 | Re: 질문있어여 | kashina | 1894 | 2000.11.16 18:13 |
136 | Re: 자료요청이여 제발!! | kashina | 1741 | 2000.11.16 13:08 |
135 | Re: 노래방에 관한 마지막 이야기~~ | kashina | 1780 | 2000.11.16 13:05 |
134 | 초보를 위한 기타... | kashina | 3153 | 2000.11.16 12:58 |
133 | Re: 톰 요크가..... | NiHiL | 1985 | 2000.11.16 12:23 |
132 | Re: 톰 요크가..... | uncertus | 2056 | 2000.11.16 07:37 |
131 | Re: 잘은 모르지만... | 0n3mpty | 1843 | 2000.11.15 2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