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그냥
고운고은 wrote:
> 무서운 기분이다.
> 어제까지 내가 지내던 곳으로부터
> 너무
> 먼곳에 있다.
> 기차를 4시간반 탔다. 버스를 2시간 탔다.
> 여긴, 올해들어 처음보는 눈부터 시작해서
> 빙판길까지
> ..낯설다.
> 눈을보면 나는 무척 즐거울거라 생각했었다.
> 깡총깡총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밟고싶을거라고 생각했었다.
> ...
> 눈이 적응안되고, 사람들의 말씨가 적응이 안된다.
> 무엇보다,
> 내 집이, 사랑하는이가,
> 너무 먼곳에 있다는게 무섭다.
>
> 내 불안한 눈빛을 알아챘는지, 이모는 노트북을 주고 갔다.
> 피아노와 침대만 덩그라니 있는 방.
> 익히아는 자판을 두드려대다보니,
> 조금은 편안해지는듯하다.
> 이 싸이트는 그런 곳이다.
>
>
음... 대체 어디져? 고립된분위기..
모르는 사람이지만 무슨일인지 물어봐도 되나여?
> 무서운 기분이다.
> 어제까지 내가 지내던 곳으로부터
> 너무
> 먼곳에 있다.
> 기차를 4시간반 탔다. 버스를 2시간 탔다.
> 여긴, 올해들어 처음보는 눈부터 시작해서
> 빙판길까지
> ..낯설다.
> 눈을보면 나는 무척 즐거울거라 생각했었다.
> 깡총깡총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밟고싶을거라고 생각했었다.
> ...
> 눈이 적응안되고, 사람들의 말씨가 적응이 안된다.
> 무엇보다,
> 내 집이, 사랑하는이가,
> 너무 먼곳에 있다는게 무섭다.
>
> 내 불안한 눈빛을 알아챘는지, 이모는 노트북을 주고 갔다.
> 피아노와 침대만 덩그라니 있는 방.
> 익히아는 자판을 두드려대다보니,
> 조금은 편안해지는듯하다.
> 이 싸이트는 그런 곳이다.
>
>
음... 대체 어디져? 고립된분위기..
모르는 사람이지만 무슨일인지 물어봐도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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