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나쁜놈

dizzy | 2000.12.13 10:51 | 조회 1429 | 공감 1110
플라스틱나무 wrote:
> 제나이가 결코 많은건 아니지만 살면서 이런걸 느꼈습니다.
> 안되는 사람과는 죽어도 안된다고.
> 어떻게 해서든 끼워 맞추려고 하지만 안되는건 안되는 것이라고..
> 포기라는 것을 ... 알았습니다.
> 그게 너무나도 어렵지만 말이죠..
>
>
>
> 캐러맬자살사건유가족 wrote:
> > 이다 나란놈.
> > 아마 내가 한때 사귀었던 여자애 한테 하는짓을 보면 누구나 그러겠지.
> > 오늘도 이 추운날에 집에 가기 싫다고 우기는 애를 두고 그냥 와버렸다.
> > 우린 너무 안맞는다.
> > 그걸 알면서도 걘 포기를 못한다.이해가 가지않는다. 아무리 해어지자고 해도
> > 결국엔 제자리다.
> > 스톤로지스 앨범을 들으며 와버렸다.
> > 지랄하는군.

반대로 생각해보시죠..
그녀는 우린 서로 안맞다고 당신에게 지랄하는데
당신은 그녀를 도저히 떨쳐버릴 수 없을때..
그런 일방적인 관계..
진짜 무서운건..비슷한 사람끼리도 얼마든지
엉망진창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서로 맞고 안맞고가 문제가 아니라..
맞추려는 맘이 없는게 문제거든요.
그거 때문에 혼란스럽게 되는거죠.
개와 고양이에 관한 진실.??
음..개는 꼬리를 들면 방가움을 표시하는거지만
고양이는 싸우자는 뜻으로 받아들이죠.
그렇담 개는 방가울때 꼬리를 흔들지 않도록하고
고양이는 개가 꼬리를 흔들때 방가움으로 받아들이면
되죠. 그런 노력도 하기 싫었다면 왜 사귀었냐고 묻고
싶군요. 널린게 여자라 이겁니까..
첨에는 통하는거만 한 두가지 있어도 기뻐하며 호감을
느끼지만. 나중엔..한 두가지만 틀려도 용납을 못하죠..
갈수록 바라는게 많아지고 욕심이 커지다 .. 모든게
엉망진창이 되는 거 같아요.
주접을 떨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제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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