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00일의 썸머 봤어요.

Sartre | 2010.02.10 02:06 | 조회 5354 | 공감 25


저에게도 썸머가 있었고,

스스로가 썸머였던 적도 있었네요.

물론 저는 '스스로에게는 너그럽고 타인에게만 엄격한' 인간이라

'상대방 썸머'는 여전히 제게 B**ch로 남아있긴 하지만...



근데 그 마지막 대사가 어쨌다는 건가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설명 좀 해주세요.

댓글 보고 이 영화 본건데, 봐도 이해가 안가요 'ㅅ'





p.s. 마지막 부분에 공원에서 다시 만난 씬에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를 저주하거나, 비난하거나, 모욕을 주거나, 싸대기를 때리거나, 눈을 찌르거나,

욕을 해대거나, 경멸하거나, 무시하거나, 복수하거나,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짓을 하지 않아서,

아쉬웠던 사람은 저 뿐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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