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중 불행.

Sartre | 2010.02.17 08:01 | 조회 5794 | 공감 17
며칠동안 집에서 보낸 청국장만 계속 먹었더니,

불행히도,

밖에 나갔다 집에 들어올때마다 스스로가 청국장의 강한 향기에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지독한 냄새가 현관에 배어 버렸습니다.



아.. 만약에 여자친구를 집에 데려온다면

'아니야! 이건 정말 하늘에 맹세코 청국장 냄새야, 제발 믿어줘.

난 항상 날마다 샤워하고 특히나 발은 신경써서 꼼꼼하게...'

따위로 구구절절하게 변명아닌 변명을 했겠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어렵지 않게 '아~! 나 이제 여자친구 없구나!' 라고

지금의 현실을 기억해 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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