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아이폰, 서울광장
http://openseoul.org레이나 미투데이에 갔다가 서울광장 사용 조례개정에 관한 글을 봤어요. 이번주까지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라는데, 몇 장 부족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시면 참여해봐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그건 그렇고 참 오랜만입니다. 로그인하고 회원정보 수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쿠키를 몇 번 지웠더니 자연스레 됐어요. 예나 지금이나 모르는 분이 더 많은 건 여전하네요.
대학을 졸업하고 책을 몇 권 번역하고 이 사람들을 만나고 저 사람들과 헤어지고 하다 보니 어느새 2010년이 코앞에 왔습니다. 밀레니엄 버그니 Y2K니 뭐니 할 때가 벌써 10년 전이군요. 엘리엇 스미스가 죽은 지 6년, 심지어 MGMT(저에게 있어서는 요즘 트렌드의 상징과도 같은)가 유명해진 것도 이미 2년 전의 일...
이제 해가 바뀌면 아레치에 얼굴을 들이민 지 햇수로 10년차가 되겠네요. 음하하. 공익생활은 3년차.
저는 행안부에 신분이 매인 상태지만/라서 슬렁슬렁 놀며 지내요. 후후 대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보고 있겠지...
가끔은 이렇게 하 수상하고 쌀쌀한 시기에 신분이라도 매여있는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직장 알아보러 다니고 있었다면, 어휴 정말.
아무튼 할 여력이 있을 때 하고 싶은 걸 저질러버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렉앤플레이(recandplay.net)라는 블로그를 만들고 있습니다. 뮤지션들을 길거리나 동네 까페 같은 데 밀어넣어놓은 뒤 라이브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Bridget & the Puppycats라는 외국인밴드와 아마츄어증폭기의 영상이 올라와 있고, 어제는 한국에서 좀 알려진 스웨덴 싱어송라이터를 찍었습니다.(정말 추웠어요 제길) 이번 주말쯤 올라오려나- 블로그 같이 만드는 동료들이 전부 바쁜 사람들이라 아마 앞으로 일이주일에 한 편 정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아이폰- 좋긴 좋더라고요? 하하. 갖고 싶기도 하지만 일단 돈이 없고 무엇보다 애플 제품은 나왔을 때 예약판매로 딱 사지 않으면 왠지 뒤처지는 기분이라(이 허세!)... 하지만 확실히 넷북 같은 거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편해 보이긴 해요. 3G로 wifi도 지원하고 쩝... 아무튼 위에 언급한 렉앤플레이넷은 아이폰 최적화돼있습니다. 스마트폰 가진 분들은 한 번 접속해보세요 흐흐.
바람이 찬데 다들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를 잊는다고 코가 비뚤어질 때까지 마시고는 몸살 나는 그런 분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 술은 내가 다 마셔버릴 건데 아까우니까!
그건 그렇고 참 오랜만입니다. 로그인하고 회원정보 수정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쿠키를 몇 번 지웠더니 자연스레 됐어요. 예나 지금이나 모르는 분이 더 많은 건 여전하네요.
대학을 졸업하고 책을 몇 권 번역하고 이 사람들을 만나고 저 사람들과 헤어지고 하다 보니 어느새 2010년이 코앞에 왔습니다. 밀레니엄 버그니 Y2K니 뭐니 할 때가 벌써 10년 전이군요. 엘리엇 스미스가 죽은 지 6년, 심지어 MGMT(저에게 있어서는 요즘 트렌드의 상징과도 같은)가 유명해진 것도 이미 2년 전의 일...
이제 해가 바뀌면 아레치에 얼굴을 들이민 지 햇수로 10년차가 되겠네요. 음하하. 공익생활은 3년차.
저는 행안부에 신분이 매인 상태지만/라서 슬렁슬렁 놀며 지내요. 후후 대학생들은 기말고사를 보고 있겠지...
가끔은 이렇게 하 수상하고 쌀쌀한 시기에 신분이라도 매여있는 게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럴 때 직장 알아보러 다니고 있었다면, 어휴 정말.
아무튼 할 여력이 있을 때 하고 싶은 걸 저질러버려야겠다고 생각해서, 렉앤플레이(recandplay.net)라는 블로그를 만들고 있습니다. 뮤지션들을 길거리나 동네 까페 같은 데 밀어넣어놓은 뒤 라이브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지금은 Bridget & the Puppycats라는 외국인밴드와 아마츄어증폭기의 영상이 올라와 있고, 어제는 한국에서 좀 알려진 스웨덴 싱어송라이터를 찍었습니다.(정말 추웠어요 제길) 이번 주말쯤 올라오려나- 블로그 같이 만드는 동료들이 전부 바쁜 사람들이라 아마 앞으로 일이주일에 한 편 정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아이폰- 좋긴 좋더라고요? 하하. 갖고 싶기도 하지만 일단 돈이 없고 무엇보다 애플 제품은 나왔을 때 예약판매로 딱 사지 않으면 왠지 뒤처지는 기분이라(이 허세!)... 하지만 확실히 넷북 같은 거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편해 보이긴 해요. 3G로 wifi도 지원하고 쩝... 아무튼 위에 언급한 렉앤플레이넷은 아이폰 최적화돼있습니다. 스마트폰 가진 분들은 한 번 접속해보세요 흐흐.
바람이 찬데 다들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를 잊는다고 코가 비뚤어질 때까지 마시고는 몸살 나는 그런 분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 술은 내가 다 마셔버릴 건데 아까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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