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크리스토

아스카 | 2009.11.23 13:12 | 조회 6579 | 공감 65







오랜만에 울산에 여자친구를 보러 갔어요.

아무래도 롱디커플이라 자주 못 만나는 억울함을 평소에 접하지 못한 맛있는 음식으로 풀려고

1년에 레스토랑을 서너군데 가보곤 하는데



사실 이 여자를 만나기 3년전엔 레스토랑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VIPS TGI 아웃백 에숄리 베니건스 , 또 뭐 프리이데이

여자친구가 초라한 행색의 어설픈 제스쳐를 취하던 나를

나름 기업들이 홍보하길 고급레스토랑이란 곳에 한 군데 두 군데 데려가더군요


처음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조금 아주 조금 익숙해지는 듯 한 요즘


그래도. 각종 카드할인과 할인카드로 공격해서 좀 덜나오긴 하지만.


서론은 그만하고


이틀전 난생처음 베니건스를 갔습니다.

이유인즉,. 여자친구 직장동료가 베니건스에서 몬테크리스토 란 빵을 먹고서 추천해줬다 하더니

뭔 빵이름이 백작이름인가 싶어서 좀 알아봤지요.


첫번째 이미지가 그 문제의 백작빵

음... 음식설명엔 뭐 치즈와 어쩌구저쩌구를 해서 기름에 한번 튀긴 어쩌구 저쩌구였는데


미식가는 아니지만, 나중에 저 음식을 접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주저마시고 다른 음식을 추천합니다.


느끼해서 뒈질뻔 했거든요. 담배피고 싶고, 머리아프고, 힘빠지고, 한입먹고 배불렀습니다.

음식은 취향이겠지만


내 느낌이란건 소중하니깐염.

얼큰한 육개장이 먹고싶을거예요.



공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22,450개(19/1123페이지)
RHkorea : 자게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090 요즘 [2] St.summer 5101 2009.12.15 00:42
22089 데이터베이스 웹사이트를 만들고 싶은데요 [3] wud 5672 2009.12.14 21:20
22088 발견 [3] moviehead 5683 2009.12.13 23:36
22087 대단하네요 라디오헤드 [3] littlemin 6054 2009.12.13 23:23
22086 뉴문 ost에 톰욕도 참여했네요 [7] Kid B 6080 2009.12.13 05:07
22085 이상한 세상. [1] Sartre 5609 2009.12.12 23:02
22084 질문 [5] 차차 5386 2009.12.11 22:55
22083 입시미술은 힘들어요. [5] 뭇담 5729 2009.12.10 00:12
22082 근데 있잖아요 [1] moviehead 5339 2009.12.09 00:05
22081 톰ㅇㅛㅋ 내한 오라고 글남겼음. [6] JUSTT 5596 2009.12.08 13:32
22080 The Orchestrion Tour 사진 첨부파일 [4] ACDC 8809 2009.12.07 13:53
22079  저는 말이죠 [2] 나나 5516 2009.12.06 14:32
22078 아 요즘 들을만한 곡이 별로 없네여ㅠㅠ [7] 뉘른베르크 5505 2009.12.05 17:07
22077 가방을 삼 사진 첨부파일 [1] 아스카 5412 2009.12.04 03:44
22076 사는게호락호락하지않아 [2] Gogh 5259 2009.12.04 00:00
22075 아빠 힘내세요 [1] elec 5355 2009.12.01 18:22
22074 한국에서 미카공연 아직 안 했나요? [5] Radiohead 5582 2009.11.29 00:13
22073  로그인 문제 말이에요 [3] 나나 5335 2009.11.28 16:17
22072 라디오헤드 라이브 보다가 좀 놀랐습니다. [10] Sartre 6643 2009.11.28 08:10
22071 드디어 12월. [8] 차차 5729 2009.11.27 23:53
일반 로그인
소셜 로그인
아이디/비번 기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추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