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라는 게임의 soundtrack #1. Nascence
나이가 들어가면 입맛이 굳어지듯
음악적 취향도 획일화되는 듯 하다.
그 입맛이란 것도
점점 자극적인 맛과 향신료를 기피하게 되는 것처럼
이젠 시끄럽고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는 음악은 참고 들을 수가 없다.
그렇게 갈수록 까다로와지니
내 마음에 들어 세관을 통과하는 음악은 거의 소수이고
사골국 우려내듯 있는 음악들을 듣고 또 들으며 되새김질하고 있다.
그렇게 변화 없는 나날들 중에도
간혹 마음에 드는 음악을 발견하곤 하는데
이 음악도 최근에 우연하게 발견한 것이다.
Play Station용 게임인 Journey라는 게임의 soundtrack인데
우선 게임의 얘기를 하자면, 주구장창 걷는 게임이란다.
대사도 없고, 자극적인 공격신이나 아슬아슬한 함정 같은 것도 없이
그냥 조용히 걷고 뛰면서 퍼즐을 풀어가는 그런 게임.
그 정적인 구성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분위기, 대사 없이도 감동을 주는 스토리, 그리고
지금 소개할 잔잔한 음악 덕분에 호평을 받은 게임이라고.
Journey soundtrack의 첫 곡, Nascence를 소개한다.
2분도 채 안 되는 짧은 곡이니 볼륨을 키우고 잠시 들어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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