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을 만듬
만들었어요
만들었습니다. 둘중에 뭐가 제목으로 좋을까 하다가 줄여버림
이 글도 줄여진 글임
예술정보쪽에서 일을 하느라
작업은 고사하고, 나태해진 내 아티스트 정신을 되살려보려
주말에 책상과 책장을 만들었습니다.
향기가 아주 향긋한 삼나무 1/4
여러모로 많이 쓰이는 레드파인 4/4
참고로 4/4 사이즈면
910x2300mm 사이즈를 말합니다. 쓸모없지만 알아두면 쓸만한 나무상식
순수한 나무값은 9만원
앞으로도 내 작업을 위해 힘써줘야 할 것들이기에 넉넉하게 샀던 애기들이
드릴2개 15만원.
왁스 만원
피스 오만원어치
비트 사만원어치
세세한 장갑과 마스크와 사포와 줄자와 망치와 못봉과 못봉자를 톱과 大톱과 짜투리 나무와
기억도 안나는 기타등등이 5만원어치
9만원어치의 나무를 들여 만들 책상과 책장을 만들기 위해 30만원의 준비공구들과 내 일주일을
소비하여 만들어진 역작은 개뿔
너무 오랜만에 만진 나무랑 공구들이라
내 소중한 미래를 위해서 다시 시작한 아티스트 소울을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만족합니다.
쓰고보니 개소리같아서 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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