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와 줄리엣> 서울세계무용축제

철천야차 | 2009.09.13 18:01 | 조회 6369 | 공감 36


http://www.sidance.org(Radiohead와 무용의 만남)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르 발레단 <라디오와 줄리엣> -
10월 15일 (목) 8pm,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R석: 60,000(원) S석: 40,000(원) A석: 20,000(원)
초연: 2005년
소요시간: 70분
공연단 홈페이지http://www.sng-mb.si

공연소개

2008 탄츠메세에서 ‘빅뱅’으로 불리며 기라성 같은 선배 안무가들을 단숨에 제껴버린 동유럽의 신성.
세계 무용계는 이제 에드워드 클루그라는 이름에 주목한다

라디오헤드의 음악과 함께 시공을 초월하는 고전 , <로미오와 줄리엣>을 재해석한 <라디오와 줄리엣>!
두 연인 사이의 절망, 소외, 고독 등 섬세한 사랑의 감정이 한치 양보도 없는 슬로베니아식 미니멀리즘으로 밀도 높게 표현된다.

영국의 유명 락 그룹 ‘라디오헤드’의 음악으로 고전을 재해석한 <라디오와 줄리엣>은 무서운 신예 에드워드 클루그가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르 발레단과 함께 선보이는 작품이다. 에드워드 클루그는 유럽 무대에서 이미 ‘선배 안무가들을 모두 제쳐버릴 정도’라는 호평을 한 몸에 받으며 현대무용계의 판도를 바꿀 만한 실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바르나, 나고야, 볼쇼이, 하노버 등 손 꼽히는 안무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슬로베니아 정부가 수여하는 영예의 상인 ‘프란테 프레세렌(Preseren Fund)’상을 받은 한편 판두르, 브레고비치 등 동유럽이 낳은 최고의 예술가들과 협력하기도 하였다.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르 발레단의 <라디오와 줄리엣>은 단순히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해석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기계화된 현대 사회의 차가움 속에서도 살아남는 사랑의 섬세함을 보여준다.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르 발레단 특유의 슬로베니아식 미니멀리즘에 가세한 라디오헤드의 음악은 절망과 소외, 외로움을 더욱 강렬하게 한다. 2005년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르 극장에서 탄생한 <라디오와 줄리엣>은 벨기에, 그리스, 크로아티아, 포르투갈, 이탈리아, 세르비아, 프랑스, 네덜란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공연되었다. 미국 투어 당시 일반 무용관객보다 라디오헤드의 팬을 자처하는 20대 젊은 대중관객들이 객석을 채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언론소개

“매혹적이고 아늑한 모던 발레, 한 편의 유려한 영화 같다”
- 싱가포르 타임아웃 (Singapore Timeout)

“이 작품은 라디오헤드에게 바치는 오마주이다…소위 무용계 ‘주류’ 방식을 벗어나 이렇게 독창적으로 구성한 작품을 보는 건 반가운 일이다. <라디오와 줄리엣>은 세련된 무용움직임으로 풍부하며 최대한 많은 관객이 보았으면 하는 작품이다”
- 댄스유럽 (Dance Europe)

“명인의 손길이 살아있는, 스타일리시한 작품”
- 피츠버그 트리뷴-리뷰 (Pittsburgh Tribune-Review)

“줄리엣의 섬세함과 남성무용수들의 남성적 강인함과 매력이 극명하게 대비되며 특히 줄리엣을 중심으로 그들이 싸우는 장면에서 이러한 매력이 더욱 명징하게 드러난다. 날카롭고도 상상력이 풍부한, 그리고 테크닉적으로도 우수한 동작들이 라디오헤드의 음악와 맞아떨어지면서 긴박감과 사려깊은 면이 충만한 작품, 스타일은 현대적이면서도 테크닉은 고전적인 작품을 만들어낸다.”
- 크리티컬 댄스 (Critical Dance)

“셰익스피어가 상상도 하지 못할 만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것만은 분명하다.”
-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 (Pittsburgh Post-Gazette)

안무가 및 단체소개

에드워드 클루그

안무가 겸 무용수인 에드워드 클루그는 1983년부터 1991년까지 루마니아 클루지의 국립발레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으며 1991년부터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르 극장 소속 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토마스 판두르가 연출한 <카르멘> 및 <신곡>에 출연했으며 역시 토마스 판두르 연출의 <바빌론> 안무를 맡기도 했다. 또한 고란 브레고비치의 프로젝트 <발칸의 침묵 Silence of the Balkans>에 안무가 겸 무용수로 함께 했으며 2002년에는 또다시 토마스 판두르의 <하자르 사전 Hazar Dictionary>에 참여했다.

2003년부터 슬로베니아 국립 마리보르 발레단 단장에 임명되어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1998년 제18회 바르나 국제발레콩쿨(불가리아) 창작 현대 발레 부문 최우수상, 1999년 제3회 나고야 국제 발레 및 현대 무용 콩쿨 (일본) 안무 부문 특별상, 2001년 모스크바 볼쇼이 국제발레콩쿨 및 안무경연대회(러시아) 동상, 2002년 제4회 나고야 국제 발레 및 현대 무용 콩쿨(일본) 현대 무용 부문 동상, 2003년 제 17회 하노버 국제안무경연대회(독일) 동상 및 인기상(Public Award)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며 2005년에는 슬로베니아 최고의 영예인 프레세렌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일에서 열린 2008년 탄츠메세(Tanzmesse)에서 “선배 안무가들을 단숨에 제쳐버릴 신예 안무가”라는 폭발적인 호응을 받은 바 있는 그는 동유럽적 감수성으로 충만한 미니멀리즘과 세련된 동작, 뛰어난 음악 해석력이 돋보이는 개성적있는 안무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 제이콥스 필로우 축제에 <라디오와 줄리엣>을 소개하는 한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국립 발레단, 포르투갈 국립 발레단,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등 손꼽히는 발레단으로부터 안무를 위촉받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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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서울세계무용축제 홈페이지 http://www.sidance.org

ACDC님이 가르쳐 주시기도 했고...
포털의... 라디오헤드 팬카페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은 메일 받으셨을 겁니다.
(혹시 우호님에게도 무용축제 측에서 컨택이 있었는지?)

올해 서울세계무용축제에 진행되는 공연 중에
라디오헤드 노래를 테마로 한 공연이 있습니다. <라디오와 줄리엣>

일단 예매했습니다요.


Radiohead와 무용... 하니 얼마 전에 타계하신 머스 커닝햄 선생님이 떠오르네요.
다시 한 번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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