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섯 달.

나나 | 2009.03.07 21:05 | 조회 4215 | 공감 38
 
 
 
 영국 온 지 벌써 다섯 달이 되었어요.
 이제는 정말 익숙하다 못해 편안하기까지 한 우리 동네, 옥스포드.
 
 요즘 제 인생은 술, 담배, 파티, 클러빙 그리고 아주 가끔의 공부로 이루어져 있네요.
 하도 술을 마셔대서 학교에서 애들이 절 알코홀릭이라고 불러요.
 경찰관 남자친구가 생겼고(클럽 갔다가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주 든든합니다.)
 아는 영국 욕도 점점 늘어가고... :)
 
 갑자기 느끼는데, 사람 변하는 건 순식간이에요.
 한국에 있을 땐 왜 그렇게 매사에 심각하고 진지하냐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요즘 전 가볍다 못해 날아다니네요. 하루 즐기고, 다음 날 따윈 절대 생각 안하고.
 몸도 마음도, 둥둥.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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