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meeting people is easy.....글구 런던라이브..

얼마전 일본에 가서 희귀음반은 없더라도 비디오라도 사오자는 맘에 여러곳
을 뒤진후 신주쿠의 어느 큰 음반점에서 저 두개의 비디오를 나란히 샀습니다.
ep와 싱글도 샀지만 그건 울나라에서도 인터넷뒤지면 살 수 있을것
같고..
아 저 비디오들도 인터넷에서 사신 분들이 있는거 같지만 찾기 힘들어서 포기
했었습니다. 7어쩌구저쩌구 뮤비는 여기서 샀었고..
일본.. 정말 드럽게 비싼 나라더군요.. 근 십만원 들었습니다..몇 개에..
(악...외화낭비.....우리나라에도 이렇게 구하기 쉽게 팔기만 했다면...쩝)
암튼 샀기에 무지 뿌듯해서 집에와서 두근두근....
헉...

그 astoria london live는 그냥 노래 부르는거니까 몰랐는데...

meeting people....은 우오오옷...

그걸 생각못하다니이이이이......


자막이 모두 일본어였슴다...ㅡ.ㅡ;;

그냥 듣기에는 귀가 짧아서 안되고요..게다가 영국식영어발음은 더 힘들고..

왜 그걸 전혀 생각못했을까....
자막 친절하게 깔아준 일본놈들이 무지 미운 순간였습니다.
없으면 그냥 포기 하고 보기나 하지...
화면 밑에 깔리는 그 잔뜩 꼬인 일본글자들....

역시 영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직접 알아들을 수 밖에..
그래도 몇 년을 계속 보다보면 뭔가 들리는 것이 있지않을까...해서
아무생각없이 흐뭇하게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ㅡ.ㅡ
그래도 좋습니다....

아차 런던라이브 정말 좋았어요...ㅜ.ㅡ 라이브 정말 보고 싶은...
감격..돈 하나도 안 아까운...이따가 또 봐야지...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