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동 만남 후기

냉면같은형 | 2003.07.23 12:59 | 조회 2386 | 공감 24

솔직히 가사동 아닌 이쁜 동생들이 더 나온듯.

별넷반 / 모든게 둥글둥글 눈이 너무 까맣고 커서 (솔직히 잠오는것 같기도 함) 전혀 악의가 없는 사람처럼 보였어.피자를 넘 좋아해서 많이 댕기는 모양인지 피자에 관해 모르는것이 없더군.. 그리고 너무 많이 웃어서 덕분에 나도 많이 웃었어.

열사 / 내가 열사에게 당한것은 정말 당신이 남자인줄 알았다는것이고....암튼,,,핸드폰과 수첩에 쏟아부은 라됴헤드에 대한 사랑에 충격이었어. 그리고 음......대학생의 발랄함을 느꼈어. 그래서 나도 한때 "그땐 그랬었지" 하는 생각을 했단다. 30분 형 기다리게 한건 에라였음.

후리징 / 정말 말이 없던데.....나중에 느낀거지만 하고 싶은 말은 많다는걸 느꼈어. 네가 말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할만한 일은 없을것 같던데.. 그리고 뭘 하고 싶은지 뭘 먹고 싶은지에 대해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해보는 걸루 해봐.

우드형님 / 나가기 전에 얼마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꺼다. 딱딱 끊어서 얘기하는 말투가.. 그런데 겉모습도 정말 무섭더군.입을 열지 않으면 "저 사람 나 싫어하나봐" 하고 느낄정도로 엄한 모습.....그런데 아니더군... 리더쉽에 강하고 모든지 논리정연한 말투 .../ 문댕이는 아직도 당신이 여자라고 생각하더군.

포르말린 / 일단 그 시원시원한 키에 놀랬구 정말 천상 여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서 많이 배우고 싶더군.. 말하는게 너무 애기 같아서 귀여워.

허크님 / 그날 첨 알게 된 분이지만 반가웠습니다. 더워서 많이 고생하셨는데 안스럽더군요. 저는 제 자신이 나이가 많아 제가 이렇게 하면 꼴 사나워 보이지 않을까? 하면서 많이 망설이는 스타일인데 아무튼 열씨미 노시는 모습에 당당함을 느꼈습니다.

철천야참 / 정말 그렇게 잘 웃고 떠들고 잘 놀줄 상상도 못했어. 게다가 스포츠에 많은 관심이 있는듯하여 많이 떠들어봐야 겠단 생각이 들었어. 그리고 웃을때 눈이 찌그러 지던데 음...살인이다. ㅋㅋㅋ


이런 종류의 글은 써본적이 없어서 대충 썼지만 난 나름대로 친하다고 생각하고 반말로 썼음.. 다들 좋은 사람들이었구 반가웠구..........즐거웠음. / 라됴헤드 앨범을 하나 샀는데 새로운 노래가 좀 있네요. 해석....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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