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dysnatcher

김석환 | 2011.05.15 00:23 | 조회 4429 | 공감 8
현대인들은 사회의 한 부분이 됨과 동시에 사회로부터 역할을 강요당한다.

자기자신을 잃고 강요된 역할(직장인, 학생, 가장 등)을 살아간다.

그 결과 자신의 참된 욕구, 생각을 잃어버리고, 페르조나를 자기자신으로 착각하기까지 한다.

이 곡의 화자는 자신을 잃어버려 진정한 자신을 찾을수 없어 혼돈에 빠진 사람일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body는 사회가 강요한 역할을 의미하고, 곡명 bodysnatcher(신체강탈자)는 자기자신을 잃게만드는 사회를 일컫는다.



I do not Understand What it is

뭐가 뭔지 잘 모르겠어
I've done wrong

잘못한것 같아
Full of holes

무수한 구멍들
Check for pulse

맥박을 체크해
Blink your eyes

눈을 깜빡여봐
One for yes

한번이면 yes
Two for no

두번이면 no

(자아를 잃어버려 자신의 몸이 낯설고 공허하고 죽은듯이 느껴진다. 그래서 자신의 생사를 확인하는 터무니없는 행동이다)

I have no idea what I am talking about

내가 뭘 지껄이는지 모르겠어
(사회가 강요한 생각에 의해서만 움직인 결과, 능동성을 잃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없음)
I am trapped in this body and can't get out
몸통에 갇혀 빠져나올 수가 없어
(사회가 강요한 역할을 뿌리치기가 어려움)

Oh

You killed the sound
넌 소리를 죽였어
(소리는 자신의 목소리, 의지를 가리킨다. 즉 소리를 죽였단 말은 능동성을 잃었다는 의미이다)

Removed backbone
척추를 제거했어
(척추는 우리가 바로 설수있게 도와준다. 즉 척추를 제거했단 말은 자립심을 잃고 삶의 중심을 잡지 못한다는 의미이다)

A pale imitation (척추가 끝이 잘림 -> 능동성을 잃어버림)

싸구려 모조품
With the edges

끝이
Sawn off

잘려나간

I have no idea what you are talking about

네가 뭘 지껄이는지 모르겠군
your mouth moves only with someone's hand up your ass

네 입은 누가 손을 갖다대야 움직이니까
(꼭두각시처럼 자기가 자신의 주체가 되지못함)

Oh



Has the light gone out for you?

혹시 네 불이 나갔니?
Because the light's gone for me

내 불이 나갔거든
(의사소통은 쌍방간에 이루어 지는 것으로서, 어느 한쪽이라도 소통에 원활하지 못하면[불이 나가면] 의사를 주고 받지 못한다. 서로 가식으로 대하며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없는 현대인을 말한다)

It is the 21st century

지금은 21세기야
It is the 21st century

지금은 21세기야
It can follow you like a dog

그건 개처럼 따라다닐거야
It brought me to my knees

그건 날 굴복시켰어(무릎을 꿇게했어)
(우리는 21세기에 살아야하고, 그건 뗄레야 뗄수가 없다. 결국 자기자신을 잃어버릴 수 밖에 없다)


They got a skin and they put me in

그들은 피부가죽에다 나를 집어넣었어
They got a skin and they put me in
All the lines wrapped around my face

전선들이 내얼굴을 감싸

All the lines wrapped around my face
And for anyone else to see

누구든지 알아차릴 수 있지
And for anyone else to see

I'm a lie
난 가짜야
(사회에의해 로봇화된 인간으로서 부여된 의무에 따라 움직이게 됨)


I've seen it coming
I've seen it coming
I've seen it coming
I've seen it coming (점점 그렇게 됨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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