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down

벽이날겨올라 | 2002.09.22 22:42 | 조회 4937 | 공감 45
학교한번 통학할려구 가는데 1시간 반 오는데 1시간 반 하루에 3시간, 인생의 8분의 1을 까먹는 저로서는

매우 공감하는 노래....-ㅂ-;; 어디론가 자유롭게 가고 싶지만 그저 정해진 길을 따라 분명히 정해진 출발지와 목

적지를 돌아다닐 뿐인 교통수단 속에서는 무력함밖에 느끼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Transport, motorways and tramlines,
소위 교통수단, 고속도로와 철도들
starting and then stopping, taking off and landing,
출발했다가는 멈추기나 하고, 이륙했다가는 착륙이나 해대는
the emptiest of feelings,
도무지 감정이 끼어들 여지가 없지
disappointed people, clinging on to bottles,
그래서 실망한 사람들은 술을 입에 달고 살고,
and when it comes it's so, so, disappointing.
이제 그것도 별로다 싶으면 더 더욱 낙담해서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자포자기한 채로 질질 끌려다녀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바닥에 짓눌린 벌레처럼 딱 달라붙은 채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자포자기한 채로 질질 끌려다니지

Shell smashed, juices flowing
껍질은 터져나갔고, 체액은 흘러내리고
wings twitch, legs are going,
날개는 바들바들 떨고, 다리는 또 저기 떨어져있군
don't get sentimental, it always ends up drivel.
그렇다고 괜히 고민하지는 마 맨날 헛소리만 하다가 끝나는데 뭐
One day, I'm gonna grow wings,
(그래도) 난 언젠가 또 날개를 기르겠지
a chemical reaction,
웃기는군
hysterical and useless
부질없는 화학적 반응일 뿐인데
hysterical and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웃기지마 마지막엔 그저 낙담한 채로 질질 끌려다닐 뿐이야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바닥에 찌부러진 벌레처럼 딱 달라붙어서
Let down and hanging around.
맥빠진채로 질질 끌려다닌다고

Let down,
실망하고
Let down,
또 실망하고
Let down.
또 실망이나 하라지

You know, you know where you are with,
너도 알거야 니가 지금 발붙이고 사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you know where you are with,
세상꼬라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거야
floor collapsing, falling, bouncing back
바닥이 푹 꺼져서 떨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뿅하고 튀어오르지

and one day, I'm gonna grow wings,
그래도 언젠가 난 또다시 날개를 길러본다 하겠지
a chemical reaction, [You know where you are,]
그 쓸데없는 없는 짓을 또 [너도 알거야]
hysterical and useless [you know where you are,]
정말이지 [너도 알거란 말야]
hysterical and [you know where you are!]
난 너무 웃기는 놈 같아 [이 벽창호야!]

let down and hanging around,
그냥 살던대로 살자구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그래봐야 달라질건 없어
Let down and hanging around.
그냥 살던대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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