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티네

캐서린 | 2004.02.01 10:40 | 조회 2706 | 공감 0


무라카와파는 자신의 두목에게
오키나와에 있는 자매조직을 도우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그곳 조직은 작은 다툼일 뿐, 당신들이 나설 필요가 없으며,
자신들은 도와달라는 요청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하는데,
뭔가 심상치않은 이동을 발견한 무라카와파는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며 두목의 연락을 기다리기로한다.

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보다 덜 詩적이고, 3-4x10月보다 더 비극적인 작품.
죽음의 위험에 도사리는 그들에게 바다는 한없이 착하고 한없이 즐거운 존재로 비춰진다.
바다 앞에서 스모를 하고 불꽃놀이를 하는, 그들의 놀이 장면 하나하나가
영화를 보는 것이라기보단,
가라오케에서 흥겹게 놀아재끼는 아저씨들을 눈앞에서 보는 기분처럼 생생하게 우습다.
생명의 근원인 바다에서 모두 죽거나 죽어야만 하는 설정은
비참한 현대사회의 모순을 꼬집는 감독의 작은 횡포가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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