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질문 하나 더..영화관련.

혹시 "스토리 텔링" 이란 영화 보신분 계세요?
벨엔세바스찬이 사운드 트렉을 담당하고,,스토리텔링 이라는 앨범을 만들었잖아요.
그 앨범이 있는데..
그 앨범안에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 나오거든요.
굉장히 궁금해서,,어떤 영화인지.
혹시 보신분 계신지...볼수 있는지 ^ ^

그리고..
전~~에 EBS에서 해준 영화 인데요.
제목을 모르겠어요.
배경은 현대,,팔레스타인 이었나? 이라크 였나? 어쨋든..그쪽 지방이구요.
어느 여자가 비행기를 타고 가요. 녹음기에 녹음을 하죠.
자신의 여동생이 자살을 하겠다고,,편지를 썼는데,,자기는 여동생을 구하러 간다고요.
여동생을 만나러 가야 하는데..길이 순탄치가 않죠.
총을 든 사람들이 검문하고,,신분을 위장하기도 하고..굉장히 위험한 길을 가요.
가는 내내 모든걸 자기의 녹음기에 기록 하고요.
강렬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는데.
어딘진 모르겠는데,,외국에서 의료 지원을 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기지.
그곳에 다리나 팔이 한짝씩 없는 사람들이 잔뜩 모여서 서로 의족을 달라고 난리를 치고 있었어요.
의사는 물량이 부족하니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고요.
어떤 사람은 아내에게 필요해서 1년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의족을 받긴 했는데..
쇠막대기와 다름없는..의족을 보면서 그것 말고 다른것을 달라고 떼스기도 하고요.
자기 아내에겐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고 떼쓰기도 하고..
이게 아니라..
갑자기 헬기가 슁 지나가면서 무언가를 떨어뜨리죠.
낙하산에 각각 의족이 하나씩 달려서, 모래바닥을 향해서 천천히 떨어지고 있었어요.
그곳에 모여있던 그 수많은 사람들이..
그 의족에 시선을 모으면서, 목발에 의지한채 한쪽 밖에 없는 다리로 죽어라 달리는 거였어요.
하늘에서 떨어지는 의족만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낙하산의 의족,,달려가는 사람들...
굉장히 충격적 이었어요.
끔찍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앗,,길게 써버렸네-_-
..쨋든, 그때 이 영화 보셨던 분들,,
이 영화 제목을 아시면 알려 주세요~.
너무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