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제대로 본 거라면.

Keeping the oxygen | 2003.12.13 03:39 | 조회 2549 | 공감 0
킬 빌은 性과 관련된 그 무언가에 대하여 얘기하고 있다.
(좋게 말해서 性이지. 우리가 생각 할 수 있는. 그래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그 추잡스러운 것들.)

하기사.
약 1년 전 쯤 정신상태가 미숙했던 나에게 펄프픽션은 거의 반은 쓰레기였으니깐. (분명 감독의 의도일 수 있다.)
그만큼 심오한 (수다스러운)이 감독의 생각을 읽는다는건 나에겐 아직까지도 무리다.


'6~70년대 음악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갖는 '6~70년대 음악이라 생각되는 노래들'은 여전하다.
(간간히 나오는 타란티노 스타일의 노래들은 아직도 어느 시대에 만들어진 노래들인지 잘 모른다.)



다만 영화 보면서 그 때와 바뀐점을 찾으라면. 내 취향이라고..




그 외 시간남으면 당신이 좋던 싫던 리뷰 올리겠음.




사족.

새벽 2시쯤.
킬 빌을 보면서 배가 고파 우유식빵 4쪽이랑 사과 잼, 우유를 가져와 열심히 쳐먹었다.
열심히 낄낄 거리고 '오 멋진데' 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나더니.. 토할 것 같은 느낌이-_-
(그렇지 않아도 피가 주구장창 나오는 애니부분에서 빵을 3쪽씩이나 먹어댔다;; 애니가 가장 잔인했음;)
그래서 머리쥐어잡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면서 정신을 다스리고 어쩌구;;
아직도 현기증이 난 이유를 모르겠다. 영화는 재밌었고 빵에는 이상 없었는데;
배 채우면서 피를 봐서 그런가;;
(아직도 피만 보면 이유없이 거북함.)





돈을 죽여라 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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