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정전

D | 2003.08.01 22:01 | 조회 2261 | 공감 0
..여기다 글을 써도 되려나 모르겠지만...

영화도 콘서트도 책도 좋아해서. 이리저리 방황하네요;

이거. 될까 모르겠지만요.


이야기를 하자면.

전 왕가위씨를 꽤나 좋아합니다.(사적인 것들은 몰라도 그의 생각같은 걸 말입니다.)

특히 아비정전이라든가. 중경이라든가.

뭔가 '메세지'를 던지는 것들을 좋아하는데.

특히 장국영씨와 함께 한 아비정전을 왕가위씨 영화중 가장 좋아하죠.

제일 기억남는 장면이라면 역시 장국영씨의 맘보춤.

그 섹시한 다리하며.(...)


뭔가 '집착'이라든가. '사랑의 후기'같은 거라든가.

그런 쪽을 이해할 수 있을.. 영화랄까요.

사랑을 사랑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장국영(아비정전의 아비)씨를 상당히 좋아하게 되었죠.


그리고, 아비정전을 한번쯤이라도 보신 분은 다 알겠지만.

발없는 새이야기. 다 아시죠?

"발없는 새가 있다더군. 늘 날아다니다가 지치면 바람 속에서 쉰대. 평생에 꼭 한번 땅에 내려앉는데, 그건 바로 죽을 때지."

그 대목 정말 멋져요!;


..횡설수설하네요-_-;

아비정전 보신 분들은 아비정전 어떤 느낌으로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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