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ㅈㄷㅇ | 2003.08.17 12:39 | 조회 2353 | 공감 1

알리샤를 향한 두남자의 아낌없는 배려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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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알리샤.

"당신은 베니그노란 사람의 존재여부조차 알수없겠지만 베니그노는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했어"

to.베니그노.

"마르코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알리샤가 깨어난 사실을 너에게 말안한게 아니야.
어쩌면 알리샤가 깨어났다라는 사실을 모름으로써 죽음을 택한 너에게 영원한 행복을
주기위해였을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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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샤는 자신을 짝사랑하고 코마상태가 된 자신을 몇년동안이나 돌봐주고
끝내는자신을 강간까지한 베니그노에 존재여부자체를 알지못한다.
그리고는 한없이 순수한 표정으로 마르코를 바라본다. 물론 알리샤의 기억속에는
베니그노는 물론이거니와 마르코의 존재에대해서도 알지못하지만 무의식중에라도
알게되는것인지 마르코에게 말을건넨다.그러나 그순간 마르코는
알리샤의 눈을 똑바로 처다보질 못한다. 그토록 알리샤를 사랑한 베니그노에 대한 미안함.
그런것 때문이었을것이다...라고만 짐작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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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나약함을 투우사라는 직업을 통해 극복하려하고 강인한여성인양 살아가는 리디아..

->그런 여인을 감싸주고 아픔을 같이 나누려는 마르코..

->자기 자신의 몸조차 온전히 움직일수없어 자신을 미치도록 사랑한 베니그로에게
강간까지 당하게 되는 어찌보면 자신이 선택하고 원한사랑은 아니지만 그남자(베니그로)의
모든 사랑을 아낌이 없이 받은 알리샤...

->알리샤에 대한 지나친 사랑이 결국은 자신을 파멸에 이르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 되는 베니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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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인물도 소홀히 넘길수가 없다. 오래 곁에 두고 다시보고끔 생각드는 영화이다.
영화중간에 나오는 음악."애인이 줄었어요"라는 무성영화도 압권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영화 처음과 끝에 나오는 이상한 무용비슷한 장면도 멋졌던거같다.

영화의 처음에 등장하는 무용장면은 한앞을볼수없는 여인이 이리저리로 뛰어다니고 쓰러지고하면
그사이사이에 있는 물체들을 그여인에게 다을수없게 정신없이 치워주는 남자가 나온다.
이것은 베니그로와 마르코의 알리샤에대한 한없는 배려와 사랑을 나타내는것으로 영화의 내용을
압축해서 보여준것이다.또한 영화끝에 나오는 무용에 대해서는 영화를 직접보시면 될듯~~~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실려면 비법이있다.먼저 처음의 한번은 그냥 자기식대로 영화를본다.그 후
그다음부터는 주요인물 4명의 인물중 한일물만을 집중해서 보는것이다.난 그렇게 해서 5번을 보았는데
처음에서는 몰랐던 사실들(물론 영화의 내용이 아닌 개개인의 감정상태나 그런것)을 알게되었다.
이 영화에 놀란점은 갖가지 상황에서의 배우들의 연기가 마치실제의 감정상태나 느낌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것이다.배우들의 눈빛.같은 동작움직임.발걸음.손움직임.이 모든것을 집중해서 보면
색다른 재미들을 더 많이 느길수있는 영화라 생각된다.물론 무리해서 이렇게 볼필요는없다.
그저 한번보고 재미있네라던가 뭐야 증말 지루한 영화야..라고 생각하는것은 자기자신 마음인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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