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여..

rh.영혼 | 2000.12.14 20:27 | 조회 1229 | 공감 1138
저두 원더 버드를 알아여.
삐삐때부터 쭉~~~~ 지켜봐 왔었죠.
실력은 정말 뛰어난데...
웬지 판은 잘 안 사지더군여.
사실 그들의 노래를 흥얼 거리면서도
약간의 거부감도 있더군여.
너무 막? 이어서..
옛날엔 그랬구여. 지금은 그런건 없는데..
살 생각은 있는데 팔지 모르겠네여.
그 그룹이 없어 지는건 시러여.


도둑강아지 wrote:
> 요새 난 원더버드 1집을 즐겨듣지.. 2집 나오길 기다리지만 가망이 없지..
> 그들이 그룹을 결성할때만 해도 몇몇에선 최고의 밴드라고 예찬했지만 현실적으로 그들은 대중성에서 망하고 말았지.. 난 서글프지..
> 내 친구들은 원더버드를 모르지.. 멤버중 내가 젤 존경하는 고구마님은 이렇게 설명해야 알지..
> "옛날에 삐삐롱스타킹이라구 <바보버스>부르던 애들~ 근데 걔네중에 한명이 카메라에 침 뱉어서 방송 못하던 애들.. 그중에 보컬..걔가 고구마야.."
> 정말 고구마님 마니 존경하지.. 고구마님을 설명할 방법이 이거 한가지란 것도 나에겐 서글프지..
> 무엇에 반했냐고 물어보지..그렇담 이렇게 말하지..
> 난 방송에서 원더버드란 그룹을 딱 2번 봤는데 <옛날사람>이란 노래를 부르더군.. 그런데 보컬이 아주 특이하더군.. 마치 마약한 듯이 풀린 눈과 바짝 마른몸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를 난 그땐 몰랐어.. 근데 오랜 시간이 지나고 티비에서 뮤직비디오를 보고 다시 그들을 떠올렸는데 정말 멋진 그룹이더군...
> 난 고구마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톰이 생각나지.. 그들의 노래는 나에겐 라됴헤드의 느낌과 비슷하지.. 얘기가 너무 길어졌지.. 그렇지만 난 <원더버드>를 기다리지..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었던것 뿐이지..단지 그것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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