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사이버게임즈

임요한선수 4승1패네요. 그 1패는 페루선수한테 진거구요.

그 페루선수 1승 4패구요. ㅡㅡ;;;

박경락 선수도 4승 1패. 1패는 스페인 선수

스페인선수는 4승 1패 잘하네요.

피파이천삼은 B조 의 황상욱 선수가 4승 무패네요.

다른 한국선수들은 아직 경기를 안했구요.

황상욱 선수와 이탈리아와의 경기. 9시 뉴스에도 나왔죠. 이탈리아전이라..

두 뉴스의 시간차는 40분입니다. 기자들도 관심이 많았나 봐요.

보답이라도 하듯 재미있는 상황이 연출되었군요.



<한국 對 이탈리아 사이버 월드컵도 판정시비>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 "한국과 이탈리아의 사이버 월드컵 게임이 판정시비로 분쟁조정위원회에 올라갔다"
29일 오후 엑스포 과학공원 사이버 아리나 경기장에서 열린 2002 FIFA 월드컵 한국 대표 황상우 선수와 이탈리아 디디오 선수 B조 예선 3번째 경기에서 황 선수가 6 대 3으로 이긴 상태에서 후반 43분에 컴퓨터의 오류로 경기가 중단됐다.

대회 심판진은 회의를 열고 월드컵 경기의 경우 3골 이상이 난 상태에서 경기가 중단될 경우 그 상태로 경기가 종료되도록 돼 있어 황 선수의 승리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디디오 선수는 경기가 중단된 뒤 황 선수와 경기를 한 것이 아니라 컴퓨터와 경기를 해 한 골을 더 넣어 점수가 6 대 4 상태에서 심판이 경기를 중단해 경기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월드사이버게임즈 조직위원회는 이날 밤 분쟁조정위원회를 열어 TV로 녹화된 경기를 분석해서 황 선수의 승리나 재경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는 황 선수가 전반 시작 2분만에 중거리 슛으로 선재골을 넣으며 시종 경기를 리드했다.

또 두 선수의 경기스타일도 황 선수는 우리 나라 국가대표 같이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으며 디디오는 빗장수비를 하다 기습공격하는 전형적인 이탈리아 축구로 경기를 했다.

황 선수는 "예전 1.2차전를 쉽게 이겨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탈리아 디디오 선수는 자신의 컴퓨터에서는 6 대 4인 상태에서 경기가 중단돼 경기에 승복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황선수는 국내 예선에서 1위로 올라온 선수이며 디디오선수는 지난해 이경기 준우승자이며 이탈리아 예선전을 1위로 통과했다.










<한국, 사이버 월드컵도 이탈리아에 승리>


(대전=연합뉴스) 백승렬기자 = `한국과 이탈리아의 사이버 월드컵 게임이 재경기 끝에 한국이 승리했다'
29일 오후 엑스포 과학공원 사이버 아리나 경기장에서 열린 2002 FIFA 월드컵 한국 대표 황상우 선수와 이탈리아 디디오 선수 B조 예선 3번째 경기에서 황 선수가 6 대 3으로 이긴 상태에서 후반 43분에 컴퓨터의 오류로 경기가 중단됐다.

대회 심판진은 회의를 열고 월드컵 경기의 경우 3골 이상이 난 상태에서 경기가 중단될 경우 그 상태로 경기가 종료되도록 돼 있어 황 선수의 승리를 인정했으나 이탈이라 디디오 선수가 경기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1시간 뒤 남은 2분에 대한 재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는 이탈리아 디디오 선수가 경기가 중단된 뒤 황 선수와 경기를 한 것이 아니라 컴퓨터와 경기를 해 한 골을 더 넣은 것을 인정, 6 대 4 상태에서 남은 2분의 경기를 다시 했으나 득점 없이 6 대 4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황 선수가 전반 시작 2분만에 중거리 슛으로 선재골을 넣으며 연속 중거리 슛을 성공시켜 시종 경기를 리드했다.

또 두 선수의 경기스타일도 황 선수는 우리 나라 국가대표 같이 공격적인 축구를 펼쳤으며 디디오는 빗장수비를 하다 기습공격하는 전형적인 이탈리아 축구로 경기를 했다.

황 선수는 한국 예선에서 1위로 통과하고 디디오 선수는 지난 대회 준우승자로 이탈리아 예선을 1위로 통과해 두 선수 모두 우승 후보로 예견됐다.

그러나 B조 예선결과 황 선수는 4승으로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으나 디디오 선수는 2승2패로 조 3위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셔 명암이 엇갈렸다.

황 선수는 "예전 1.2차전를 쉽게 이겨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어던 것 같다"며 "이탈이라 디디오는 자신의 컴퓨터에서는 6 대 4인 상태에서 경기가 중단돼 경기에 승복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과 이탈리아의 사이버 월드컵 경기장인 엑스포 과학공원 지구관에는 수업을 마친 중.고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황선수를 응원했으며 이탈리아는 다른 선수들이 디디오를 응원하는 등 열띤 응원전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