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High Fidelity 좋지요 :-)
02.08 22:42 | 포르말린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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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 생각에도...
동아리 사람들끼리는 공연곡을 조율하기 위해서라도

자기 취향의 음악들도 서로 공유하고

무엇보다도 아침군이 하려고 하는 의도는 제가 봤을때는, 혹은 나라면, 좀더 많은 음악들 듣고 귀를 넓혀라~
이런 것 같아요

아무리 들려줘도 자기 취향은 따로 있지만,, 물론 나도 그렇고
그냥 얘는 이런걸 좋아하는구나. 이런걸 아는 것만으로도 성과가 있지 않을까..
02.07 22:01 | 차차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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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친해지려면 들어야 할 음악/봐야할 영화
이런 거 선정해서 꼭 보라고 강요하고 이런 건 재밌겠군...!
02.07 13:53 | 샤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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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야 취향이지. 대부분의 경우엔 다른 사람들이 뭘 듣고 사는지가,
뭐하고 지내는지처럼 그냥 약간 궁금한 거 빼고는 별 상관 없을 거에요.

그러나, 뭔가 찾아듣지도 않고 자기가 듣던 거 말고는 관심도 없는
친구와 음악 얘기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해보면(그게 동아리가
하는 일이니까- 선곡, 합주, 공연, 음주가무...) \' _\'

피곤하긴 하지. 어째 원래 썼던 글과는 너무 먼 곳으로 와버렸다;
02.07 13:47 | 아침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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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닥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하지만, 언제나 그렇게 노력은 하고 있지만-

대체로는, 나랑 다른 건 그냥 넘어가주는 거야말로 진정한 정치적으로 올바른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이건 부연설명이 조낸 필요하겠다만;)

사실, 취향 같은 걸 어떻게 정치적으로 올바르게 분석하느냐 하는 문제는 언제나 머리가 아퍼.

그냥 \'분노\'란 말이 들어가서 울컥이라고 생각한 게 아닐까. 울컥은 내가 했군.

ㅎㅎ 무엇 보다 열심히 음악을 찾아듣지 않았던 20대 후반(덜덜)인 나,
아끼는 후배 따위는 없는 나로써 발끈한 점도 있겠지
02.07 13:30 | 샤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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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 / 네, 다들 mcr 빠돌/빠순이들은 아닙니다만...
어쨌건 동아리의 미덕은 서로 다른 취향을 조율하는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그 와중에 상대방이 듣던 음악을 듣게 되기도
하고, 그런 식으로 귀가 점차 넓어지고-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의 공통점은 있어야겠네요;; 쿨럭
비슷한 음악 듣는 사람들이 온라인에는 널려있는데,
그들의 몸은 다들 어디에 숨어있는지 @.@
중앙동아리 정도 되지 않으면 어딜 가나 스쿨밴드는 심각한 인력난에 허덕이는 것 같습니다.

덧붙이자면, 다른 장르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동아리 성향이 브릿은 아니라..)
브릿팝을 질문해본 이유는, 본문에도 적었지만, 여기가 아레치니까:).
02.07 13:27 | 아침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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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 아니, 전혀 잘못 이해하고 있어!
누나 만나면 정치적으로 올바르게만 얘기해야겠다.

내가 듣는 음악을 다른 사람도 들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후배들한테 이것저것 들려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요.
사실 아 나 때는 다들 열심히 찾아들었는데 얘네는 뭔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오해를 풀기 위해 몇가지 짚어보자면
1) 나는 울컥한 적이 없고;
2) 우리 애들은 음악이란 MCR이다, 라고 믿지는 않으며
3) 사실 나는 애들과 음악 얘기는 하지 않아. (앞으로 좀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 밴드에 있는 기존 멤버들이랑 친해지려면 알아두시면 도움될 must-listen list라고 생각해보면 누나의 노기가 좀 가라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 뜻은 그게 아니었던 거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요점은 오해가 있다는 거지.
하나만 빼고(스쿨밴드는 즐이라는 거)
02.07 13:17 | 아침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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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팝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광고에 나온 음악이라든지..
머 이런걸로 접근하는것도 좋을듯 한데요.
02.07 05:32 | 초코머핀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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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긴 글을 쓰다가 줄여서 댓글 남깁니다.
저보다는 나은데요.

전 t-rax 할뻔했는데.. 그 외 있잖아요.
뮤비보면 드러머가 갑자기 랩하고 그 그 노래..
그리고 아침님 후배님들은 mcr이라도 알고 누가 최고라고까지 하네요...
문군 베스트 cd 서로 빌려 듣는 친구들과 2년 함께했습니다...
복학하고 2년동안 음악야기 한번도 못해보고..

이런거 다 좋은데..
결정적으로 음악을 안 좋아하는 친구들이였어요...
그게 화가 나더라구요.

아침님 그냥 너무 관심 갖으면 서로 피곤해요.
나 먼저 지쳐서 괜히 섭섭해지고.
다만 좋은 음악 못들어보는 그 친구들이 안타깝지만요.
뭐 어쩔수 있나요.
02.07 05:31 | 초코머핀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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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

스쿨밴드 즐이군 다시 한번.
02.07 01:15 | 샤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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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곡으로 꼽긴 좀 힘들고
앨범으로 꼽는다면(사람들이 말하는 브릿팝의 범주안에서)
오아시스 - 디피니트리 매이비
버브 - 얼반 험즈
스미스 - 퀸 이즈 데드
펄프 - 히스앤허즈
콜드플레이 - 파라슈트
02.07 00:58 | 소년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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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걸로 화낼 권리가 있죠! 당연한 걸...
원래 스쿨밴드는 폭압적인 거에요.

근데 사실, 동아리에서 제일 골치아픈 건 옛날 음악을 너무 찾아듣는 젊은이들이랍니다.
02.07 00:24 | 아침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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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편협한 음악청취습관\" 이런 말을 쓴 거 보면
반어법을 사용한 유머인 것 같기도 하군; 덜덜
02.06 21:35 | 샤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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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부 읽다가, 울컥해서 읽었는데 당신의 글이라니,원;
(난 왜 \'옛날 음악을 찾아들어야만 하는 건지\' 묻고 싶어...그게 음악인으로서의 자세라든가 예의인가; 니가 왜 울컥할까 난 잘 이해가 안가... 원래 밴드선배님하들은 그런걸로 화내도 되는 당위성을 지니는 건지 밴드를 안해봐서 모르는거지만.)

뭐 나에게 음악은 오로지 케미컬 로맨스다-식의 아이들하고 대화하려면 재미가 없긴 하겠어..

사실 must-같은 게 예술에 붙는 건 가끔 조낸 폭력적인 거라고 생각하기도 해..물론 이론적인 \'학습\'이라는 게 필요할 수는 있지만...그건 \"놓치면 굉장히 아쉬울 거에요 여러분\" 정도의 느낌을 주면 좋은 건데..
(지극히 개인적으로 must를 만들 순 있겠지. 나랑 친해지려면 알아두시면 도움될 must-listen list 같은 건 참 고맙겠다 상대가 뽑아준다면...혹은 내껄 상대가 알아준다면)


\"그것도 안 듣고 니가 음악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어?\"뭐 이런 건 정말 시러.
나도 물론 어떻게 ***를 안 들어봤을 수가 있어! 라든가 뭐 이런걸로 놀라거나,
서운해할 때가 있지만-그건 그냥 같이 맞장구쳐주지 않아서 좌절하는 정도지.

02.06 21:34 | 샤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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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갯수에 제한 없이... @.@;
02.06 19:23 | 아침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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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됴헤드 듣다가 애들 뻗는거 아냐? ㅋ


나는 블러 girls and boys . 이거 우리 후배들 들려줘도 은근 좋아하더라구.
그리고 keane도 어떨까? 기타 없이 하는 음악이라 은근 좋을 듯도 한데
02.06 14:04 | 차차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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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생각해도
5개로 못하겠어요--;
02.06 13:01 | 닉이라는이름은없다님 | 신고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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