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

원문: https://rhkorea.com/post/10157
작성자: 까이유
게시: 2004-02-19T14:33:36.000Z

잠이 달아나요\. 불도 다 껐는데, 컴퓨터도 껐었는데\. 눈을 안 감았나\. 나는, 절친한 친구의 말대로 '닥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뚫린 입이니, 내 가사대신 남의 가사나 따라부를까\. 자고나면 붕 없어지고 마는 감정들, 고마워해할까요\.

## 공개 댓글 (4)

### 댓글 999996833

작성자: noname · 2004-02-20T01:18:43.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10157#comment-999996833

아\-

### 댓글 999996834

작성자: 배추 · 2004-02-20T01:40:57.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10157#comment-999996834

아흠\.\.\.

### 댓글 999996835

작성자: scatterbrain · 2004-02-20T02:06:24.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10157#comment-999996835

흠\.\.\.

### 댓글 999996836

작성자: 까이유 · 2004-03-18T00:27:09.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10157#comment-999996836

말라붙는 밥풀떼기 같아 전화기를 꼭 붙잡고 잠드는 날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열렸다닫혀지는 메일함이 자리비움, 으로 자리지키며 멍히 앉아있음이 예행연습 같은 '여보세요' 가 내가 하루에 겨우 뱉는 말 전부가 되고 보내주려 가만가만 녹음한 내 목소리를 내가 듣고 그 처음 들을 때의 생소함이 사라지고 마냥 타인의 목소리를 듣는 듯 멀리있어도 가장 가까운 목소리는 점점 되지 못하고 스스로의 감정의 변덕에 놀아나는 듯 억지로 잠을 자며 억지로 잠을 안자며 변덕의 흐름이라도 잡아보려고 끙 되다가 잠을 못자거나 잠이 들어버리거나 할 수 있는 건 나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런 기분은 줄어져가는 횟수에 포함되길 바라면서도 하고 있는 거라곤 칭얼되고 마주앉아 안녕\- 이라고 하는 순간만을 계속 계속 생각하는 것뿐 포화는 정말 싫다

댓글 페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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