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G

원문: https://rhkorea.com/post/11095
작성자: 캐서린
게시: 2004-04-11T03:51:11.000Z

선배: "머리 좀 잘라라" 후배: "오빠, 머리 좀 짤라요, 뒤로 묶는다고요? 그럼 평생 무시할꺼에요\!" 부모: "돈 줄테니까 머리 좀 '치고'와" 친구: "거지쇄끼" 언제부턴가 그 '머리'가 이 '머리'가 아닌게 되었다\. 언젠가 그게, 머리'카락'이 아니라 '목'을 지칭하는 명사로 들리는 듯 해서 내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이제 그만 포기하고 잘라버려\!" "그만했으니 됐어\. 내려와 이제\." "포기해 포기\." 시작도 안했는데 '포기'라는 말이 어울리기나하냐고, 주변사람들은 나를 책망했다\. 그럴 때마다 난 항상 웃기만 했다\. 나 역시, 먼저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다, 하지만\.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골을 넣을 수 있겠어?" 막상 걸음을 떼려하면, 연장전에 투입된 축구선수의 마음처럼 초조해지기 일쑤다\. 겁쟁이의 모습만큼 추한 꼴은 없는데\. "콜록콜록" 오늘따라 기침이 심하다\. 약을 먹어도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 공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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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editation · 2004-04-12T07:06:19.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11095#comment-999992677

글 제목만 보고 '풀어봐요 GG' \(요구르트\) 생각했음 \-\_\-;; 음 저런 증상 나한테도 있는데;;

### 댓글 999992678

작성자: 고기공 · 2004-04-12T07:26:56.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11095#comment-999992678

'목'을 뒤로 묶는다면\.\.\.?\-\-;

### 댓글 999992679

작성자: boddah · 2004-04-12T08:25:20.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11095#comment-999992679

전 게임경기할때 gg로\.\.\.;;

댓글 페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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