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21834","url":"https://rhkorea.com/post/21834","title":"세가지 뻘글모음!","author":{"display_name":"뭇담"},"published_at":"2009-02-13T08:09:59.000Z","updated_at":null,"content_text":"Sufjan Stevens 좋아요,좋아요..왜 진작에 이 좋은 아티스트를 몰랐나 싶네요...ㅠㅠ 꼭 한번 들어보세요 목소리는 어찌나 고운지ㅎㅎ 요새 저는 '현대 전기,전자 문명이 붕괴하였을 때를 대비한 언플러그드 어쿠스틱적인 음악취향 성립' 중이에요. 만약 진짜 그렇게 된다면 전자음악가들은 어떻게 될까요? 아참, 제 결론은 포크송도 들을만 하다는 거에요. --------------------------------------- I become so tired of this loneliness~ :( 학교에 친구가 없어서, 아니 도통 웬수들만 있어서 다니기 힘들어요. 제 부모님 그리고 그 전에 제 친구였던 (지금은 거의 원수인) 아이들도 제 스스로의 실수로 제가 친구를 다 잃은 거라고 생각하죠. 헛소리도 하고 자해도 좀 하고 그래서 정신과 다니면서 약 먹었는데 걔들은 절 지하감옥에 처넣어야 할 미친X로 생각했나봐요. (그게 완전히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요.) 걔들은 항상 절 볼때마다 이러저러하게 욕하지만(그게 절 너무 힘들게 하지만) 불공평하게도, 전 걔들이 밉지가 않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 무른가?) 사실 전 아직도 절 괴롭히는게 뭔지 모르죠. 친구를 잃었다는 상실감? 친구들의 맘을 상하게 했다는 죄책감? 괜히 태어났나 싶은 자괴감? 이대로 영원히 나아질리가 없다는 절망감? 모든 긍정적인 노력과 사고방식은 무용지물이라는 허무감?... 사람을 가장 미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 정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공격의 대상이 된다. 이거 뭐 제가 싸이코패쓰나 조커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ㅎ.... ---------------------------------------------------- 그래미의 톰요크는 정말 폭풍간지더군요ㅎㅎ 머리 많이 길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숱이 많이 줄으셨던데.. 설마 어떻게든 커버해보려구 기르신건가!? 어쨌든 장발 톰, 좋아요. 옛날 꼬꼬마 톰 생각나요. ㅎㅎ","content_html":"Sufjan Stevens<br />\r\n<br />\r\n좋아요,좋아요..왜 진작에 이 좋은 아티스트를 몰랐나 싶네요...ㅠㅠ<br />\r\n<br />\r\n꼭 한번 들어보세요 목소리는 어찌나 고운지ㅎㅎ<br />\r\n<br />\r\n요새 저는 <br />\r\n<br />\r\n'현대 전기,전자 문명이 붕괴하였을 때를 대비한 언플러그드 어쿠스틱적인 음악취향 성립' 중이에요.<br />\r\n<br />\r\n<br />\r\n만약 진짜 그렇게 된다면 전자음악가들은 어떻게 될까요?<br />\r\n<br />\r\n<br />\r\n<br />\r\n<br />\r\n아참, 제 결론은 포크송도 들을만 하다는 거에요.<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I become so tired of this loneliness~<br />\r\n<br />\r\n:( 학교에 친구가 없어서, 아니 도통 웬수들만 있어서 다니기 힘들어요.<br />\r\n<br />\r\n<br />\r\n제 부모님 그리고 그 전에 제 친구였던 (지금은 거의 원수인) 아이들도 <br />\r\n<br />\r\n제 스스로의 실수로 제가 친구를 다 잃은 거라고 생각하죠.<br />\r\n<br />\r\n<br />\r\n<br />\r\n헛소리도 하고 자해도 좀 하고 그래서 정신과 다니면서 약 먹었는데 <br />\r\n<br />\r\n걔들은 절 지하감옥에 처넣어야 할 미친X로 생각했나봐요.<br />\r\n(그게 완전히 틀린 생각은 아니지만요.)<br />\r\n<br />\r\n<br />\r\n걔들은 항상 절 볼때마다 이러저러하게 욕하지만(그게 절 너무 힘들게 하지만)<br />\r\n<br />\r\n불공평하게도,<br />\r\n<br />\r\n전 걔들이 밉지가 않죠. 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내가 너무 무른가?)<br />\r\n<br />\r\n<br />\r\n<br />\r\n사실 전 아직도 <br />\r\n<br />\r\n절 괴롭히는게 뭔지 모르죠. <br />\r\n<br />\r\n<br />\r\n<br />\r\n친구를 잃었다는 상실감? 친구들의 맘을 상하게 했다는 죄책감? 괜히 태어났나 싶은 자괴감?<br />\r\n이대로 영원히 나아질리가 없다는 절망감? 모든 긍정적인 노력과 사고방식은 무용지물이라는 허무감?...<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사람을 가장 미치게 만드는 이유중 하나.<br />\r\n<br />\r\n<br />\r\n<br />\r\n정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이나 공격의 대상이 된다.<br />\r\n<br />\r\n<br />\r\n<br />\r\n<br />\r\n이거 뭐 제가 싸이코패쓰나 조커가 되어가는 기분입니다ㅎ....<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br />\r\n그래미의 톰요크는 정말 폭풍간지더군요ㅎㅎ 머리 많이 길었네요..<br />\r\n<br />\r\n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숱이 많이 줄으셨던데..<br />\r\n<br />\r\n설마 어떻게든 커버해보려구 기르신건가!?<br />\r\n<br />\r\n<br />\r\n어쨌든 장발 톰, 좋아요. 옛날 꼬꼬마 톰 생각나요. ㅎㅎ","comments_count":2,"related_services":{"okcomputer":{"url":"https://rhkorea.com/okcom","guide":"https://rhkorea.com/okcom/guide.md","html":"https://rhkorea.com/okcom/read","feedback_form":"https://rhkorea.com/okcom/feedback","source_url":"https://rhkorea.com/post/21834","optiona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