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21850","url":"https://rhkorea.com/post/21850","title":"　어느덧 다섯 달.","author":{"display_name":"나나"},"published_at":"2009-03-07T12:05:30.000Z","updated_at":null,"content_text":"영국 온 지 벌써 다섯 달이 되었어요. 이제는 정말 익숙하다 못해 편안하기까지 한 우리 동네, 옥스포드. 요즘 제 인생은 술, 담배, 파티, 클러빙 그리고 아주 가끔의 공부로 이루어져 있네요. 하도 술을 마셔대서 학교에서 애들이 절 알코홀릭이라고 불러요. 경찰관 남자친구가 생겼고(클럽 갔다가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주 든든합니다.) 아는 영국 욕도 점점 늘어가고... :) 갑자기 느끼는데, 사람 변하는 건 순식간이에요. 한국에 있을 땐 왜 그렇게 매사에 심각하고 진지하냐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요즘 전 가볍다 못해 날아다니네요. 하루 즐기고, 다음 날 따윈 절대 생각 안하고. 몸도 마음도, 둥둥. 몰라요.","content_html":"　<br />\r\n　<br />\r\n　<br />\r\n　영국 온 지 벌써 다섯 달이 되었어요.<br />\r\n　이제는 정말 익숙하다 못해 편안하기까지 한 우리 동네, 옥스포드.<br />\r\n　<br />\r\n　요즘 제 인생은 술, 담배, 파티, 클러빙 그리고 아주 가끔의 공부로 이루어져 있네요.<br />\r\n　하도 술을 마셔대서 학교에서 애들이 절 알코홀릭이라고 불러요.<br />\r\n　경찰관 남자친구가 생겼고(클럽 갔다가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주 든든합니다.)<br />\r\n　아는 영국 욕도 점점 늘어가고... :)<br />\r\n　<br />\r\n　갑자기 느끼는데, 사람 변하는 건 순식간이에요.<br />\r\n　한국에 있을 땐 왜 그렇게 매사에 심각하고 진지하냐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br />\r\n　요즘 전 가볍다 못해 날아다니네요. 하루 즐기고, 다음 날 따윈 절대 생각 안하고.<br />\r\n　몸도 마음도, 둥둥. 몰라요.<br />\r\n　<br />\r\n　<br />\r\n　","comments_count":6,"related_services":{"okcomputer":{"url":"https://rhkorea.com/okcom","guide":"https://rhkorea.com/okcom/guide.md","html":"https://rhkorea.com/okcom/read","feedback_form":"https://rhkorea.com/okcom/feedback","source_url":"https://rhkorea.com/post/21850","optiona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