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22055","url":"https://rhkorea.com/post/22055","title":"근황","author":{"display_name":"철천야차"},"published_at":"2009-11-13T08:48:01.000Z","updated_at":null,"content_text":"몇 주 전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가 금방 삭제했었는데... 뭔가 좀 성실하게(?) 글을 올리고 싶은데, 그럴 여유가 별로 없는 일상이네요. 뭐 요새 정신이 없네효. 저는 그냥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인사팀 인재개발파트에서 교육업무 맡다가 지금은 잠깐 대졸공채 task force에서 채용업무를 하고 있어요. 제가 회사 생활 한다니 좀 안 어울리나요? 마침 심리학 전공자를 뽑더라구요... 불과 1년 전에 면접을 보던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면접을 진행하는 입장이 되니 여러가지 상념이 스쳐 지나가네용. We suck young blood....?!?!??? 일 땜에 바빠서 따로 뭘 할 시간이 없어요. 내년엔 그래도 확실히 주말이 보장될 것 같으니, 주말에 학원도 다니고 하면서... 이것저것 만들면서 지내고 싶은데. 웋. 오늘 휴무입니다. 지난 주말반납하고 면접 세팅하느라... 대휴에요. 근데 내일 뭐 글로벌인턴 프로그램? 진행 보조하러 회사 또 나가야 한다는. 평일에 회사 안 가니까 참 좋네요 아 기분 상콤하다. 오전에 학생증 발급 신청하고 왔습니다. [방송영화] 전공... 대학원 합격하고, 회사 때문에 입학-등록...하고 지금은 휴학 상태인데, 뭐 결국 대학원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현실적으로 길이 없네요. 하고 싶은 공부는 나중에 꼭... 할 생각입니다.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네요. 대학원은 못 다니겠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학생증은 갖고 싶더라구요. 그 학생증으로 제적 당하기 전에 도서관도 한 번 가봐야죠. (학부생활 했던 학교가 아니라 한 번도 못 들어가 봤다는...) 막 학교로 들어서는데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이 캠퍼스에 흘러나오더라구요. 비 내리는 날이라 학교 방송에서 선곡을 그렇게 한 듯... 젖은 공기 탓에 음악이 더 찌릿하게 파고드는 게 순간 코 끝이 찡해지더이다... 바쁜데. 몸은 살짝 힘들고. 일은 나름 재미있고. 다행히 같이 일 하는 사람들도 좋고. 늘 내 꿈은 그대로이고. 언젠간 꼭 할 거라는 자신도 아직 있고. 외롭고 그렇습니다. 소개팅 좀.","content_html":"<img src=\"./files/attach/images/106/858/109/b594ad525fbc1dd0a4f2cd487a08fede.jpg\" alt=\"\" /><br /><br /><br />\r\n몇 주 전에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가 금방 삭제했었는데...<br />\r\n뭔가 좀 성실하게(?) 글을 올리고 싶은데, 그럴 여유가 별로 없는 일상이네요.<br />\r\n<br />\r\n뭐 요새 정신이 없네효.<br />\r\n저는 그냥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br />\r\n인사팀 인재개발파트에서 교육업무 맡다가 <br />\r\n지금은 잠깐 대졸공채 task force에서 채용업무를 하고 있어요.<br />\r\n제가 회사 생활 한다니 좀 안 어울리나요? <br />\r\n마침 심리학 전공자를 뽑더라구요... <br />\r\n<br />\r\n불과 1년 전에 면접을 보던 입장이었는데,<br />\r\n이제는 면접을 진행하는 입장이 되니 여러가지 상념이 스쳐 지나가네용.<br />\r\nWe suck young blood....?!?!???<br />\r\n<br />\r\n일 땜에 바빠서 따로 뭘 할 시간이 없어요.<br />\r\n내년엔 그래도 확실히 주말이 보장될 것 같으니,<br />\r\n주말에 학원도 다니고 하면서... 이것저것 만들면서 지내고 싶은데. 웋. <br />\r\n<br />\r\n<br />\r\n오늘 휴무입니다. 지난 주말반납하고 면접 세팅하느라... 대휴에요.<br />\r\n근데 내일 뭐 글로벌인턴 프로그램? 진행 보조하러 회사 또 나가야 한다는. <br />\r\n평일에 회사 안 가니까 참 좋네요<br />\r\n<br />\r\n아 기분 상콤하다.<br />\r\n<br />\r\n<br />\r\n오전에 학생증 발급 신청하고 왔습니다.<br />\r\n<br />\r\n[방송영화] 전공...<br />\r\n대학원 합격하고, 회사 때문에 입학-등록...하고 지금은 휴학 상태인데,<br />\r\n뭐 결국 대학원은 포기해야 할 것 같아요. <br />\r\n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 현실적으로 길이 없네요.<br />\r\n하고 싶은 공부는 나중에 꼭... 할 생각입니다. 그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네요.<br />\r\n<br />\r\n대학원은 못 다니겠지만... 그래도 기념으로 학생증은 갖고 싶더라구요.<br />\r\n그 학생증으로 제적 당하기 전에 도서관도 한 번 가봐야죠. <br />\r\n(학부생활 했던 학교가 아니라 한 번도 못 들어가 봤다는...)<br />\r\n<br />\r\n막 학교로 들어서는데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이 캠퍼스에 흘러나오더라구요.<br />\r\n비 내리는 날이라 학교 방송에서 선곡을 그렇게 한 듯...<br />\r\n젖은 공기 탓에 음악이 더 찌릿하게 파고드는 게 순간 코 끝이 찡해지더이다...<br />\r\n<br />\r\n<br />\r\n<br />\r\n바쁜데. 몸은 살짝 힘들고. 일은 나름 재미있고. 다행히 같이 일 하는 사람들도 좋고.<br />\r\n늘 내 꿈은 그대로이고. 언젠간 꼭 할 거라는 자신도 아직 있고.<br />\r\n외롭고 그렇습니다.<br />\r\n<br />\r\n<br />\r\n소개팅 좀.<br />\r\n<br />\r\n<br />\r\n","comments_count":7,"related_services":{"okcomputer":{"url":"https://rhkorea.com/okcom","guide":"https://rhkorea.com/okcom/guide.md","html":"https://rhkorea.com/okcom/read","feedback_form":"https://rhkorea.com/okcom/feedback","source_url":"https://rhkorea.com/post/22055","optiona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