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22371","url":"https://rhkorea.com/post/22371","title":"역시 우린 운명적","author":{"display_name":"moviehead"},"published_at":"2012-02-04T08:06:36.000Z","updated_at":null,"content_text":"사실은 내한 소식 듣기 바로 직전에 CD 정리를 했다- 시작은 참고자료로 쓰려고 아마츄어 증폭기의 앨범을 찾는데 왠일, CD 케이스가 비어 있길래 아.. 다들 알겠지만 그 하나의 CD를 찾기 위해서는 결국 모든 앨범정리를 감행해야 하는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다른 CD가 꽂혀 있기라도 했으면 릴레이식으로 운 좋으면 몇 장에 끝나겠지만 -_-) 여튼 그래서 하자, 싶어서 새벽 2-3시까지 정리를 하는데 열심히 사다모은 Radiohead 앨범을 간만에 쭉- 보니까 또 감회가... 배송된지도 모르고 잃어버렸다가 우여곡절끝에 찾은 In rainbows LP 버전이며... 선배에게 빌려줬다가 결국 못 받은 Ok computer 유럽반 대신 돈없어서 채워놓은 국내반 -_- 10년 전 공강 때면 머리 위 가득 밀린 빨래를 널어놓고 섬유유연제 냄새 맡으면서 기숙사 침대에 누워서 듣던 Kid A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는 바로 내한 소식이. ㅠ_- Radiohead의 Creep을 라디오에서 한두번 듣고 시내 길복판에서 thom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정신없이 팬이 되었던 17년 전부터 이날만 기다렸는데! 이렇게 우린 운명적인데! 올 여름 나는 바쁘다 -_- shit!","content_html":"사실은 내한 소식 듣기 바로 직전에 CD 정리를 했다-<br />\r\n시작은 참고자료로 쓰려고 아마츄어 증폭기의 앨범을 찾는데 왠일, CD 케이스가 비어 있길래<br />\r\n아.. 다들 알겠지만 그 하나의 CD를 찾기 위해서는 결국 모든 앨범정리를 감행해야 하는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br />\r\n(다른 CD가 꽂혀 있기라도 했으면 릴레이식으로 운 좋으면 몇 장에 끝나겠지만 -_-)<br />\r\n<br />\r\n여튼 그래서 하자, 싶어서 새벽 2-3시까지 정리를 하는데<br />\r\n열심히 사다모은 Radiohead 앨범을 간만에 쭉- 보니까 또 감회가...<br />\r\n배송된지도 모르고 잃어버렸다가 우여곡절끝에 찾은 In rainbows LP 버전이며...<br />\r\n선배에게 빌려줬다가 결국 못 받은 Ok computer 유럽반 대신 돈없어서 채워놓은 국내반 -_-<br />\r\n<br />\r\n10년 전 공강 때면 머리 위 가득 밀린 빨래를 널어놓고 섬유유연제 냄새 맡으면서 기숙사 침대에 누워서 듣던 Kid A<br />\r\n<br />\r\n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는 바로 내한 소식이. <br />\r\nㅠ_-<br />\r\n<br />\r\nRadiohead의 Creep을 라디오에서 한두번 듣고 시내 길복판에서 thom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정신없이 팬이 되었던 17년 전부터<br />\r\n이날만 기다렸는데!<br />\r\n이렇게 우린 운명적인데!<br />\r\n<br />\r\n올 여름 나는 바쁘다 -_-<br />\r\nshit!","comments_count":1,"related_services":{"okcomputer":{"url":"https://rhkorea.com/okcom","guide":"https://rhkorea.com/okcom/guide.md","html":"https://rhkorea.com/okcom/read","feedback_form":"https://rhkorea.com/okcom/feedback","source_url":"https://rhkorea.com/post/22371","optiona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