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원문: https://rhkorea.com/post/24114
작성자: gunism
게시: 2003-07-31T08:22:42.000Z

참, 신기하더군요\. 그렇게 영화에 대해 이것저것 따지고 카메라 앵글이 어떻고 대사가 어떻고 연기력이 어떠며 미장센, 감독, 시나리오 등등등등\.\. 열심히도 칼질하고 비판해대던 눈이\. 영화를 보면 볼 수록\.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냥, 영화 자체가 주는 즐거움\. 기본적 느낌\. 슬픈영화는 슬픈대로, 기쁜 영화는 열심히 웃어주고\. 영화가 어떻든, 내용이 어떻든\. 그에 맞춰 감정을 변화시키는 제 자신이 너무나도 재밌고 신기하더군요\. 어제는 I am sam 과 road to perdition 을 보면서\. 아카데미에 열중한 그들의 모습을 보기전에 사랑스런 두 아버지의 모습이 자꾸만 머리속에 떠나지 않는군요\. 글쎄요, 당분간은\. 아니, 어쩌면 이제부터는 영화를 편하게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gunism\.

## 공개 댓글 (2)

### 댓글 999935056

작성자: Regina · 2003-07-31T08:28:56.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24114#comment-999935056

요즘 제가 딱 느끼는 그 필링이십니다\.

### 댓글 999935057

작성자: vivid · 2003-08-03T05:47:36.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24114#comment-999935057

편안한 자리로 돌아오심을 환영

댓글 페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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