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24167","url":"https://rhkorea.com/post/24167","title":"광주 다녀왔어요","author":{"display_name":"철천야차"},"published_at":"2003-09-02T09:47:13.000Z","updated_at":null,"content_text":"지난 일요일, 광주국제영화제 마지막 날에 광주를 다녀왔습니다. 실은 일요일 저녁에 축구를 보러갈 생각이었는데, 기분이 갑자기 축축해져서-_-; 마침 씨네씨티에서 앙코르 상영을 해주길래, 연달아 3편 보고 왔어요. \"오타르가 떠난 후\", \"오고가며\", \"에디\" 이렇게 세 편을 봤는데요. \"오고가며\"는 3시간짜리 영화인데, 반지의 제왕이나 매트릭스처럼 스펙타클한 영화가 아니라 '부부'라는 노인(조앙 세자르 몬테이로 감독의 자전적인 모습)의 일상을 노컷, 롱샷으로 쭉 보여주는데 그러니까 오락영화가 아닌 이 조용한 예술영화를 3시간 동안 보는 것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것인가... ..인가... 많은 분들이 중간에 보다 그냥 나가시더군요 -_- 아직도 생각 중입니다. 음악이 너무 좋았어요. 부부가 뱉었던 수많은 그리고 음란한 얘기들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생각 중입니다. \"오타르가 떠난 후\", \"에디\" 좋았습니다. 음... 이 얘기는 나중에;; (언제? -_-;;)","content_html":"<img src=\"S3500011.JPG\" alt=\"\" /><br /><br /><br />\r\n 지난 일요일, 광주국제영화제 마지막 날에 광주를 다녀왔습니다.<br />\r\n <br />\r\n 실은 일요일 저녁에 축구를 보러갈 생각이었는데, <br />\r\n 기분이 갑자기 축축해져서-_-; <br />\r\n 마침 씨네씨티에서 앙코르 상영을 해주길래, 연달아 3편 보고 왔어요.<br />\r\n<br />\r\n \"오타르가 떠난 후\", \"오고가며\", \"에디\"<br />\r\n 이렇게 세 편을 봤는데요.<br />\r\n<br />\r\n<br />\r\n \"오고가며\"는 3시간짜리 영화인데, 반지의 제왕이나 매트릭스처럼 스펙타클한 영화가 아니라<br />\r\n '부부'라는 노인(조앙 세자르 몬테이로 감독의 자전적인 모습)의 일상을 노컷, 롱샷으로 쭉 보여주는데<br />\r\n 그러니까 오락영화가 아닌 이 조용한 예술영화를 3시간 동안 보는 것이 얼마나 견디기 힘든 것인가...<br />\r\n ..인가...<br />\r\n 많은 분들이 중간에 보다 그냥 나가시더군요 -_-<br />\r\n 아직도 생각 중입니다. <br />\r\n 음악이 너무 좋았어요. 부부가 뱉었던 수많은 그리고 음란한 얘기들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br />\r\n 아직도 생각 중입니다.<br />\r\n  <br />\r\n <br />\r\n \"오타르가 떠난 후\", \"에디\" <br />\r\n 좋았습니다. 음...  <br />\r\n 이 얘기는 나중에;; (언제? -_-;;)<br />\r\n<br />\r\n","comments_count":2,"related_services":{"okcomputer":{"url":"https://rhkorea.com/okcom","guide":"https://rhkorea.com/okcom/guide.md","html":"https://rhkorea.com/okcom/read","feedback_form":"https://rhkorea.com/okcom/feedback","source_url":"https://rhkorea.com/post/24167","optiona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