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 그리고 둘

원문: https://rhkorea.com/post/24178
작성자: 캐서린
게시: 2003-09-15T11:11:51.000Z

에드워드양은 대만의 한 중산층\(이라고 하기엔 너무 잘사는\)가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조용하고 무덤덤하게 그려낸다\. 관객은 그다지 지루하지 않는 롱테이크 속에서 특정의 사물들로 분해 가족구성원들의 대화\(혹은 독백\)를 엿듣는데, 때문인지 그 장소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전혀 남의 일 같지 않고 '슬쩍 보듬어주고 싶게' 처량하고 애절하기만 하다\. 사람들은 평생을 반밖에 볼 수 없다는 어린 양양을 보면서, 때로는 인생의 한 단면을 뒤돌아보고 추억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비록 그 추억으로 인해 슬픔이 돋치고 가슴이 아려도, 자신의 삶에 독은 절대 되지 않을 것이다\. 죽고 싶진 않지만 또 한번 살고 싶지도 않을정도로\.\. ps\. 역시 인생을 삶에 있어서 '하나'보다는 '둘'이 좋은 것일까\.

## 공개 댓글 (1)

### 댓글 999934756

작성자: adik · 2003-09-15T14:29:05.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24178#comment-999934756

재즈 음악처럼 흐르는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음\. 어언 3시간의 정화작용\.

댓글 페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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