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죽거리 잔혹사

원문: https://rhkorea.com/post/24371
작성자: moviehead
게시: 2004-02-18T16:23:51.000Z

나는 이 영화의 예고편이 화려하게 스크린을 수놓을때까지 전혀 보고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보고싶지 않았던 이유 중 전적인 것을 차지하는 것은 아, 캐스팅 싫다\. 바로 이것이었고 예고편을 몇 번 보고 그나마 좀 볼까 말까 망설였던 이유는 전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1\. 내가 시인으로만 알고 있는 유하씨는 어떤 영화를 찍었을까,\(참고로 결혼은 미친짓이다를 아직 안봐서\) 라는 궁금증과 2\. 학원물에 게다가 짝사랑\. 나는 학원물에 짝사랑 이야기를 좀 좋아라\-한다\. 3\. 엠비씨께서 연출부를 하셨다기에 그냥 호의적인 태도를 갖게되었다 이렇게 시시콜콜한 이유로 드디어 영화를 보았다 유하가 심하게 애정을 갖고 있는 그 시대의 감수성에 대해 적절히 표현이 되었다, 안되었다를 떠나서 나는 김현수라는 캐릭터가 생각보다 좋아졌다 물론 너무 극적인 인물이라 의아했지만 권상우가 초반의 김현수같은 캐릭터만 맡는다면 그를 조금은 더 좋아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수줍은 표정연기같이 섬세한 부분을 생각외로 잘 해내더군 내가 잘 알지못하는 말죽거리의 이야기는 기대보다 재미있었고\(나는 몇 장면에서 극장이 떠나가라 웃었다\) 씁쓸했다

## 공개 댓글 (1)

### 댓글 999934147

작성자: Naivefilm · 2004-03-06T14:06:52.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24371#comment-999934147

실미도에 눌려 조용히\.\. 흥행했던

댓글 페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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