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핑뉴스

원문: https://rhkorea.com/post/24379
작성자: 달이☆
게시: 2004-02-26T19:45:21.000Z

순전히 케빈스페이시 때문에 선택한 영화 였지요\. 무슨 내용인지는 전혀 모르고, 그냥그냥 잔잔한 영화이겠거니\.\. 생각보다 재미있던데요\. 엉터리 자막 때문에 당황하긴 했지만\. 이 영화는 하얀색 이미지에요\. 하얗고 서늘한 느낌\. 정상적 이라기보단 어딘지 하나씩 이상하고, 불안한듯 보이는 사람들이 등장하죠\. 그래도 불쾌하지 않은\. 영화에서 주인공 집이 나오거든요\. 언덕위에 하얀집이라고 해아하나? 어쨋든 벽에 흰 페인트칠이 되있었으니까\. 그 집 지붕의 네 귀퉁이에 두꺼운 밧줄을 연결해서 땅에 묶여져 있었죠\. 주인공 딸네미가 그걸 보고 말하죠\. "풀어줘, 집이 싫어해" 그걸 보니 집이 꼭 살아있는것 같았어요\. 그 곳에 살았던 사람들이 그 집에 집착하고 구속하고 있는 느낌이 나고\. 영화 마지막에 그 집의 밧줄이 끊어지고, 바람에 산산히 부서져 버리죠\. 아주 시원하게\. 집을 끌어서 옮기던 장면 등 인상에 남네요\. 뭐 그리 따뜻하고 감동적이지는 않지만, 그냥 무료할때, 조용히 뭐 하고 싶을때 한번 보세요\.

## 공개 댓글 (1)

### 댓글 999934137

작성자: 까이유 · 2004-03-01T04:58:31.000Z
답글 대상: 없음
출처: https://rhkorea.com/post/24379#comment-999934137

케잇 블란쳇, 강렬하더군요\.

댓글 페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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