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26612","url":"https://rhkorea.com/post/26612","title":"움베르토 에코","author":{"display_name":"noel"},"published_at":"2003-08-05T12:19:14.000Z","updated_at":null,"content_text":"갠적으로 잴 좋아하는 작가에요.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지요. 군바리 시절 내무실 책장에 있는 '장미의 이름'을 무심코 읽다가 진도가 안 나가서 미쳐버릴 뻔 했어요ㅠㅜ 누가 내무실에 이런 걸...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당최 머리에 안 들어오다가 일단 책이 좀 넘어가면서 이해되기 시작하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더군요. 중간중간 서양 중세시대에 대한 기본 지식도 필요하고... 작년에 나온 '바우돌리노'도 잼 있었고요, 어디가 진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계속 헷갈리게 하는 말솜씨란 정말... 제가 머리가 나빠선지 에코의 모든 소설들이 두 번 이상은 읽어야지 전후 관계가 이해가더군요. 수필들도 나름대로 재미있던데, 문화랄까 정서적인 부분이 안 맞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 참 수다스러운 작가.","content_html":"갠적으로 잴 좋아하는 작가에요.<br /><br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지요.<br /><br />군바리 시절 내무실 책장에 있는 '장미의 이름'을 무심코 읽다가 진도가 안 나가서 미쳐버릴 뻔 했어요ㅠㅜ<br />누가 내무실에 이런 걸...<br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당최 머리에 안 들어오다가<br />일단 책이 좀 넘어가면서 이해되기 시작하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더군요.<br />중간중간 서양 중세시대에 대한 기본 지식도 필요하고...<br /><br />작년에 나온 '바우돌리노'도 잼 있었고요,<br />어디가 진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계속 헷갈리게 하는 말솜씨란 정말...<br /><br />제가 머리가 나빠선지 에코의 모든 소설들이 두 번 이상은 읽어야지 전후 관계가 이해가더군요.<br /><br />수필들도 나름대로 재미있던데, 문화랄까 정서적인 부분이 안 맞는 것이 많은 것 같아요.<br /><br />참 수다스러운 작가.<br />","comments_count":5,"related_services":{"okcomputer":{"url":"https://rhkorea.com/okcom","guide":"https://rhkorea.com/okcom/guide.md","html":"https://rhkorea.com/okcom/read","feedback_form":"https://rhkorea.com/okcom/feedback","source_url":"https://rhkorea.com/post/26612","optiona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