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콘서트

담요 | 2006.06.11 22:51 | 조회 1827 | 공감 11
그동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신뢰를 얻은 것인지,
스승 아저씨께서 나에게 연습실 키를 건네주었다.
받아들자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소속감과 의무감, 왠지 좋다.
실제로도 의무가 하나 생겼다.
앞으로 매일 저녁 7시에 연습실 문 열기.
키가 없는 다른 인원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때문에 앞으로의 일과는,
8시, 기상 - 9시, 출근 - 6시 30분, 퇴근 - 7시, 연습실 도착 - 10시, 집으로 복귀 - 11시, 취침
이 될 것 같다.
과연 가능할런지!

전에 하던 일은 3일 만에 때려치고 다시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다.
이 상태로 간다면, 복학하기 전 까지 수십가지의 직업을 경험하게 될 듯.
이건 마치, 체험 삶의 현장-

오늘은 '꿈에'에 이어서 '마지막 콘서트'를 배웠다.
엄청 유명한 노래라는 것은 알겠는데, 역시나 모르는 노래다.

"아니, 아직 '꿈에'도 제대로 못 치는데, 다음 노래라뇨?"

"좋은게 좋은 거야. 일단 해라."

"예엡."



기다려라, 코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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