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졸업식이라... 예행연습을 한다고 여차저차 모인 애들끼리...

어쩌다보니 영화를 보게 됐는데...

또 어쩌다보니 한녀석이 늦어서..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보려고 했던 영화 다 놓치고...

어쩔까 고민하고 있는데 두녀석을 더 만나고...

둘이서 농담으로 '이거 볼래? ㅋㅋㅋ' 했던 영화를 당당하게

'이거 보러 왔다!!!!!' 라고 하는 녀석들에 휩쓸려서...

늦게서야 도착한 놈과 합해서 졸업을 하루 앞둔 장정 다섯 명이 보게 된 것은...

'사랑할 때 포기해야 할 아까운 것들' (정확하지 않음.. 뭐 이 비슷한 제목)

요즘 이상하게 로맨틱 코미디 중에 제목 긴게 많아 -_-;;;;;

어쨌든 죽 앉아서.. 재밌다고 보고 나왔음...-.-;;

아아...

나는... 적어도 로맨틱 코미디만큼은 친구들과 극장에서 보게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_-

특히 오늘 함께한 네 녀석은 정말 꿈속에서 꾸는 꿈에서도..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세상 일은 모르는 건가보다...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 하나 없다니...?

사실은 모두 보고싶었던걸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