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아침밥먹고
7시에 엄마아빠 회사로 가면

나와 동생은 가위바위보로 차례를 결정한 뒤
한시간 간격으로 돌아가며 컴퓨터를.....

동생이 컴터할때 나는 오디오에 노래 틀어놓고
운동이랍시고 좁은 마루를 둥글게 계속 걸어다니거나
누워서 베란다로 보이는 하늘을 보거나
자거나 -_-
TV를 보거나..............


8시엔 엄마아빠가 돌아오고
귀여운 여인을 몰래 끼어 시청한 뒤
방에 돌아간다.


그렇게 대략 3~4주를 보내다보니
언제나 밤 9시가 되면
이런 썩을 나같은 건 죽어야햇 -_- 하고 괴로워하며
사랑스런 The bends나 OK computer를 듣고
마무리로 2+2=5를 들으며 잠에 든다.


죽어야 햇 죽어야 햇 ㅠ.ㅠ
넌 고3이라고. 이렇게 살지말란 말이야 ㅠ.ㅠ



꿈틀꿈틀 한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