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스비에스에서 했는데
일부러 9시에 자서, 12시에 일어나서 봤지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그렇게 아방가르드한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재밌게 봤습니다. 조금 질질 끄는 면도 있었지만
시선이 극한으로 대비되는 면도 의도적으로 아방가르드하게 장치한 것 같아 멋있었고,
주인공이 쓰는 도구들이나 발상이 멋진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바닥을 쓰는 걸레나 빗자루 같은 영화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저건 매우 좋다는 말임 ;; ㅋㅋ )
주인공 남자가 라라를 버리고 총과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가는 장면이 가장 압권이었고

음...

그 영화의 감동을 되새기며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케이비에스같던데.
거기서 넬 공연을 하더군요 .... 마침 스테이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넬 공연은 처음 봤는데 ......... 보컬이 너무 불쌍한 표정으로 노래 부르고 있더군요.
넬 음반 들을 때는 그리 좋게 듣지 않았는데
역시 라이브를 보니, 몰입하며 연주하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아름다웠습니다 ...........

아무튼 뭐 어제 그랬습니다 ... 하도 오랜만에 티비를 세 시간 이상보니까 .. 신기하여서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