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웃음을 참으라는 말보다 더 끔찍한 고문명령은 없다.
그래서 나는 어제 저녁부터 웃지 않기로했다.
미소가 없는 내 얼굴을 보면 상대방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참아보자 한번. 아무리 웃긴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입 안에 공기를 잔뜩 불어넣어 '푸풉',하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해야지.
어쩌다가 즐거운 상상을 하게되면, 입꼬리를 밑으로 내리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젠 남이 웃는 모습도 봐줘야할 것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