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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부들부들 -_-;
주문한 씨디가 왔긴 왔는데..
택배아저씨가 집을 잘 못찾겠다고 근처 슈퍼에다가 맡겨놓고 간다고 그러는거에요 -_-
그래서 안돼요! 지금 집에 열쇠가 없어서-_-;;; 근처 골목으로 나올테니 아저씨도 그쪽으로 오세요"라고
말한뒤 현관문은 못잠근채로.. 대문은 살짝 열어둔 채로.. 뛰어나갔는데..
그런 저를 보며 씨디 박스를 옆집 버려둔 의자위에 그냥 놓고 가더군요 -_-
이게... 무슨 택배야!!!!!!!!!!!!!!!!! 쀍!!!!!!!!!!!!!!!!!
-_-;
어쨋건.. 그래도 씨디가 반가워 얼른 들어야지..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바람때문에 대문이 잠겨..있다 -_- 헉
급하게 나오느냐고.. 슬리퍼에 옷도 얇게 입고 나왔는데........
얼굴상태는 좀비상태에... 머리도 부시시 -_-;;;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끔거리고... 그 추운데 30분동안 떨다가..
옆집아저씨께 부탁해서 담넘어서 들어왔습니다 -_-;;;
아...
지금 그 어렵게 델고 들어온 씨디를 들으며 눈물을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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