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한테 문자가 왔다.


밥 사달라는 말이었다


갑자기 웬 밥이냐고 물었더니


생일이라고 했다 .


처음에는 그것을 바로 믿고,


우와 정말 ? 생일 추


저기까지 쓰다가, 떠올랐다.


아 , 오늘 만우절.


그래서, 장난치지 말라고 답장 보냈다.


그랬더니, 본인은 4월 1일이 생일이라서, 어릴 때부터 아무에게도 축하받지 못 하고, ;;;


어쩌구 저쩌구 라는 답장이 왔다.


앗,, 그렇구나... ㅜ.ㅜ


미안한 마음에 생일 축하한다고 길게 써서 보냈다.



그 뒤로 문자 몇개가 더 오고갔는데, 수업 중에 써서 무슨 말 주고받았는지 기억도 안 난다.


집에 돌아오면서 내가 또 당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정답은 나도 모른다 ;; 내일 물어봐야지 ㅋㅋ)


아, 이번 만우절은 별고 없이 지났다 ;;



오늘 애들이 교복입고 학교에 많이 왔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책 빌리다가, 어느 예쁜 여고생이 반납한 책들 정리 하는 것을 보고
고등학생이 봉사활동 온 줄 알고는 방학도 아닌데, 봉사활동도 하네 라고 생각했다 (대학교에 무슨 사활동 -_- ;; )
같이 수업 듣는친구가 교복 입고 온 것을 보고서야, 오늘 만우절인 것을 알았다 ;;


그나저나, 4월 1일이 생일인 사람은 정말 불쌍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