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두눈을 섞게 만들고
썩은세상을 보고
성기에 고름을 만들고
고름을 짠다
팔은 컴퓨터용싸인팬으로 친구를 찌르고
귀는 썩은소리를
코는 썩은냄새를
뇌은 썩은기억을
나는 썩고 썩어서 악취가 난다
그래서 걷어 차이고 병x이되고 부패한다
어느날
아이가 생겼다
나는 악취를 내며 섞은 기억으로 썩은 말을 하면서 썩은 미소를 나의 아이에게 보냈고
나의 아이가 썩는걸 지켜봤다
언제인가부터 아름다웠던 것들은 부패하기 시작했다
아마 콘크리트에 가래침을 뱉는 그 입 덕분이지도 모르겠다
ARCHIVE


댓글 5
어려서 잘 모르겠네요 ...;;
무언가 많이 남기려고 애써요. 예를 들면 친구라든가, 글, 추억 같은거
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데.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줄 알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를 해야 하는 자신. 이라는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시기인데. 최고의 번성기가 아닌가요?
雨님은 뭐든지, 우울한 시각에서만 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