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의 바닥에 붙어서 둥둥 떠가는 기분..아니..기어가는 기분.
물젖은 솜마냥 축축 늘어지고.
날씨는 좋은데, 이상하게 기운 빠지게 하는 햇볕.
이상한 날.
날씨가 좋아서 슬프고, 너무 밝아서 슬프고, 바람이 불어서 슬프고, 할 일이 많아서 슬프고, 밥 먹기 싫어서 슬프고..ㅜㅜ
이런날은 극장에 가서 내리 영화 봐야 되는데. 한 3편 정도..ㅜㅜ
왜 하필 오늘 전공 수업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