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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저씨들의 머리썰기 영상을 보면서~
세계는 넓어서, 여러가지 좋지 못한 일들이 많을거라고, 어릴 적부터 생각해왔다.
그 생각은 점점 크게 굳어져서, 지금은 더이상 부정을 의심하지 않을 지경에 다다랐는데,
너무나 안타깝게도, 이젠, 여태까지 굳혔던 생각 이상의 것을 생각해 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
단지 생각, 상상으로만 그쳤던 일들이 어제 본 영상에 생생하게 살아움직이고 있었다.
뭐, 미국과 이라크를 모두 사람으로 보자면, 나쁜일의 도수정도로 누가 악마인지를 가려내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고, 또 그만큼 바보같은 짓이 더 있겠냐만은,
어제 본 영상은 솔직히 심했다, 라는 마음 속의 울림은 막을 길이 없다.
도입부를 로우앵글로 찍었으면 멋졌을텐데.


댓글 21
이라크인 그들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수도 있구요,
서로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서 싸우는 꼴은 보기 싫다기보다,,,
슬프군요,,
인간은 그렇지 않을거야...그 사람들은 인간이 아닐거야..그래그래;;;
어쨌든...미국의조작극이라는설이 있는데 차라리 그랬음 좋겠어여...
넘 끔찍해...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음...애써 지우려 하고 있음..ㅡㅜ
제발 그런짓들좀 안했음 좋겠는데-_ㅠ
너무 슬픕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았으면.
지금 팔루자와 80년 광주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낼모래면..518이네요
각종 매체들을 타고 전세계로 전파된 이후로, 이 영상은 이미 \'공인된 한 편의 스너프 필름\'으로 전락한지가 오래입니다. 하니 이 시점에서 영상의 원본을 보고 안 보고의 \'죄질\'을 묻는 일은 별로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이 영상의 진실을 파헤친다며, 미국의 자작극이다, 이스라엘 스파이로 착각한 거였다는 식의.. 이슈선점을 위한 언론들의 광대놀음 또한 저에게는 역겹기 그지 없구요.. 진실이 무엇이건 간에, 우리가 진정 분노해야 할 대상이 어디에 있는가 정도는 분명히 해야 하지 않았을까.
본디 인간의 존엄성을 유린하는 존재는 인간의 광기인 법. 그 광기가 만들어낸 극한의 상황이 전쟁이라 한다면, 지상에 있는 모든 전쟁들 그 자체를 보이콧 하는 게 우리와 같은 동세대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영화에여 영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