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신다.


'꺄악~~~~~~~~~~"


엄마의 비명소리가 들리면,


오늘도 난 휴지를 들고 일어선다.




안녕, 집 없는 달팽이씨.

당신을 해칠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엄마 눈에 띈 이상

어쩔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