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게 사랑인지도 모르겠군요.
제나이는 이제......음..좀 되구요.
암튼, 2년을 관찰해온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은 한결같아요.
내게도 잘해주지만 남에게도 잘하는.
친절함과 매너가 몸에 배어있는.
게다가
인물 훤하고
키 크고
잡기에 능하고 (못하는게 없음)
특히 글씨를 잘쓰고,,,,
항상 시간도 잘 쪼개 쓸줄알고..
남을 배려할줄 알고.
근데 뭐가 문제냐면




그 사람은 제가 좋아하고 있는지,, 아님 좋아하고 있다는걸 알면서 모르는지, 아님 좋아하는거 알지만
싫어서 애써 태연한척 "우린 친구잖아?" 하는건지 모르겠다는거지요.
그런데 더더욱 웃긴건.
제가 좋아하는건 인정하면서도 제 스스로가 너무 태연하다는것.
게다가 소유욕이 없을만큼 질투도 없고 소심한 제 자신이..
게다가 아버지처럼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는 제 자신이..
게다가 그 사람이 딴 여자와 만나게 되어도 난 행복을 빌리라 하고 생각하는 얼추 바보같은 제자신이
이해할수 없다는거지요.
이것도 사랑이라고 할수 있나요?


참. 어쩔땐,, 인간으로써 가끔 저보다 어른스러움에 질투도 하고
모든걸 성실히 해내는거에 화도 납니다.
일종의 경쟁의식이지요.
이것도 사랑에 속하는건가요?
아님. 제가 특이한 인간인가요?
일종의 자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