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길을가는데

어떤 고양이가 쇼핑백 안에 들어가서 자고 있었다...

우리 눈에는 그냥 쇼핑백과 고양이 하반신 + 꼬리 밖에 보이지 않았고...

주위에 날아다니는 파리들로 보았을때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운명하신 고양이 처럼 보였다...


비위가 약한 친구는 토할거 같다고 했고

키우던 강아지 버리는것 이런거 정말 싫어하는 나로써는

정말 보기 싫은 장면이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됬는지...

도둑고양이 들도 다들 옛날에는 이뻐해 주는 주인밑에서

보슬보슬한 털을 부벼대며 살았을탠데..

인간이란 동물은 자신을 믿고 사랑하고 있는 동물을

귀찮아 지거나 실증이 나면 버린다...

물론 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고...

에휴...

근데 저 쇼핑백안에는 누가 집어넣었을까..

교통사고를 낸 당사자가 그렇게 한건지..

아니면 아침 이슬 맞으며 길을 청소하시던 미화아저씨가 그러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묻어주면 좋을탠데...라는 생각을 했지만...

쉽게 행동으로 옴기지는 못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고 친구는 우웩 이라고하고 있는데


.........


Suddenly...-_- 고양이가 봉투에서 백스텝으로 나오더니 빠르게 길을 건너서 없어져 버렸다...


도대체 파리는 뭐였단 말인가-_-;;;



요즘 이상한 일들을 정말 많이 겪는듯...-_-